영등포구가 장애인의 날을 맞아 발달장애인 예비작가 10명의 작품을 올림픽대로 대형 디지털 전광판에서 20일부터 24일까지 선보인다.
올림픽대로 디지털 전광판 송출 현황.
이번 전시는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옥외광고센터, 매체 운영사 '올이즈웰'의 협력으로 추진됐다. 여의도~노량진 구간에 설치된 6기의 대형 LED 전광판은 평소 예술작품과 공익 메시지를 송출하는 공공 미디어 플랫폼이다.
구와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이 한국지방재정공제회에 협력을 제안했고, 공공 미디어의 사회적 책임에 공감한 공제회가 뜻을 모으면서 전시가 성사됐다.
출품 작품은 영등포구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에서 운영하는 발달장애인 문화예술작가 양성과정 '앗뜨(ART)'를 통해 성장한 예비작가들의 결과물이다. 올림픽대로를 오가는 시민들이 출퇴근 등 일상적인 이동 중에 자연스럽게 작품을 접하게 된다.
영등포구는 지난 2월 교육부로부터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특성화 지원 분야로 선정됐다. 특성화 지원은 해당 사업을 3년 이상 운영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 특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단계다.
영등포구 장애인복지과장은 "장애인평생학습도시 사업을 통해 발달장애인의 문화예술 역량 강화와 지역사회 내 문화 접근성 확대를 지속적으로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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