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정부의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을 앞두고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하는 전담 조직(TF)을 꾸리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21일 밝혔다.
구로구청 전경.지원 대상은 2026년 3월 30일 기준 구로구에 주민등록이 된 소득 하위 70% 이하 구민이다. 지원금은 계층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기초생활수급자에게는 55만 원,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구에는 45만 원이 1차로 지급되며, 이들을 제외한 소득 하위 70% 구민에게는 2차로 10만 원이 지급된다.
신청은 두 차례로 나뉘어 진행된다. 1차는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구를 대상으로 4월 27일부터 5월 8일까지, 2차는 소득 하위 70% 구민을 대상으로 5월 18일부터 7월 3일까지 접수한다.
방문 신청은 기준일 당시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동주민센터에서 할 수 있다. 고령자·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위해서는 '찾아가는 신청'도 운영해 방문 접수와 선불카드 지급을 지원한다.
지원금은 신용·체크카드, 모바일 서울사랑상품권, 선불카드 중 하나를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사용 기한은 8월 31일까지이며, 서울시 내 전통시장·동네마트·식당·카페·의류점·미용실 등 소상공인 업종에서 쓸 수 있다.
대형마트·백화점·유흥·사행업종·온라인 전자상거래 등은 사용이 제한된다. 구는 스미싱 피해 예방을 위한 주의사항도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함께 안내할 방침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고유가 피해지원금이 차질 없이 지급될 수 있도록 전담 조직(TF)을 중심으로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구민들이 신청 과정에서 불편을 겪지 않도록 안내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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