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이웃돕기 성금 5억 원을 활용해 공적 지원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위기가구를 집중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파주시청 전경.이번 조치는 파주시 비상경제본부 복지안정 대응 계획의 일환이다. 중동 지역 정세 불안 장기화로 에너지 가격이 오르고 지역경제가 위축되면서 제도권 밖에 머무는 취약계층의 생활고가 심화되자, 시는 기부 성금을 신속히 투입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은 기존 긴급복지 제도의 공적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지원을 받지 못하던 위기가구다. 긴급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등 실질적인 생활 안정을 위한 맞춤형 지원에 성금을 사용한다.
기존 긴급복지 제도와 유기적으로 연계해 상담부터 지원 결정까지 절차를 최대한 단축해 운영할 방침이다. 지원 신청은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을 통해 가능하다.
김은숙 복지정책국장은 "국제 정세 불안이 장기화되면서 서민 경제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기업과 시민들의 정성이 담긴 이웃돕기 성금 5억 원을 신속하고 투명하게 집행해 취약계층이 위기 상황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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