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만 해도 최대 250만 원…마포구, 청년도전지원사업 확대
마포구가 구직단념청년의 사회 재진입을 돕는 '청년도전지원사업' 규모를 130명으로 확대하며 지원을 강화한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구직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에게 자신감 회복과 진로 탐색, 취업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마포구 고용복지지원센터(매봉산로 18)에서 운영하고 있다.
구는 올해 고용노동부 주관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6억 5,99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지원 대상은 사업 신청일 이전 6개월 이상 취업이나 교육, 직업훈련에 참여하지 않은 구직 단념 청년, 자립준비청년, 청소년복지시설 입퇴소 청년, 북한이탈청년 등이다.
프로그램은 참여 기간에 따라 단기(5주), 중기(15주), 장기(25주) 과정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참여자의 상황과 준비 정도에 따라 1:1 밀착상담과 사례관리, 진로탐색 등으로 구성된 단기 과정부터, 맞춤형 외부 연계 활동 등을 포함한 중·장기 과정까지 단계별로 제공한다.
또한 사업 이수 이후에는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직업훈련과 연계해 실제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강화한다.
아울러 참여자에게는 프로그램 유형에 따라 참여수당과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프로그램 참여 시 단기 50만 원, 중기 최대 150만 원, 장기 최대 250만 원의 수당이 지원되며, 과정 이수 시 20만 원의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다.
또한 장기 과정 참여자의 경우 구직활동 시 30만 원, 취·창업 시 최대 50만 원의 인센티브가 추가로 지원된다.
한편, 현재 단기프로그램 20명, 중기프로그램 3기 21명을 모집 중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마포구고용복지지원센터 또는 고용24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2025년에는 이수 청년 120명 중 78명이 취업 또는 국민취업지원제도·직업훈련 제도 등으로 연계돼, 참여 청년의 65%가 취업활동을 시작했다.
지난해 사업에 참여한 한 청년은 "졸업 후 오랜 기간 집에만 있어 자신감이 많이 떨어졌는데, 청년도전지원사업을 통해 다시 도전할 용기를 얻게 됐다"라며, "특히 기업탐방과 실무 중심 프로그램이 진로를 구체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됐고, 공모전 수상과 인턴까지 이어질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마포구 관계자는 "구직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다시 도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며 "구직에 어려움이 있다면 이번 기회를 통해 도움을 받아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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