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여성 안전 지원 시기를 대폭 앞당겨 '2026년 여성안심패키지 지원사업' 신청을 4월 20일부터 받는다.
파주시청 전경.
지난해 신청 기간은 6월 9일~27일이었으나, 올해는 한 달 이상 앞당겨 5월 1일까지 접수를 마감한다. 지원이 하반기로 밀리면서 안전 물품이 필요한 여성들의 체감 효과가 떨어졌다는 판단에서다. 시는 상반기 내 보급을 완료해 범죄 예방 효과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여성 1인가구, 18세 미만 자녀를 둔 한부모가정, 주거침입·스토킹·교제폭력·성폭력 등 범죄피해여성, 여성으로만 구성된 가구 등 총 36가구다. 2023년부터 2025년 사이 같은 사업으로 물품을 받은 가구는 제외되며 가구당 1개 꾸러미만 지급된다.
지원 물품은 가정용 지능형 카메라, 문 열림 감지기, 호신용 분사기, 창문 잠금장치, 휴대용 경보기, 송장 지우개 등 6종으로 구성된 여성안심 패키지다. 선정 우선순위는 범죄피해여성이 1순위,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이 2순위, 임차가구가 3순위이며 같은 순위 안에서는 선착순으로 뽑는다.
신청은 경기민원24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고령 가구 등 온라인 접수가 어려운 경우에는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공통 서류는 주민등록등본과 지원 신청서이며, 한부모가정은 한부모가족증명서, 범죄피해여성은 피해 이력 증빙자료를 추가로 제출해야 한다.
선정 결과는 5월 중 개별 문자로 통보하고 물품은 택배로 순차 발송된다. 문의는 파주시청 여성가족과 여성정책팀으로 하면 된다.
파주시 관계자는 "신청 시기를 앞당긴 만큼 심사와 보급도 신속히 진행해 상반기 내 모든 대상자가 여성안심패키지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혼자 사는 여성과 범죄에 노출되기 쉬운 여성가구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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