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어린이 맞춤형 생태·독서 프로그램 연다
광주광역시 북구(구청장 문인)에서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자연과 책을 통해 배우는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2일 북구에 따르면 이달부터 '어린이 람사르습지 탐사대'와 '북스타트 프로그램'이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어린이 람사르습지 탐사대'는 어린이들이 환경 감수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자연 속에서 생태의 소중함을 체감하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10일까지 광주 유일한 람사르습지인 화암동 평두메습지에서 총 5회 열리며 사전에 모집된 지역 내 어린이집·유치원 아동 17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세부 내용은 교육·체험·활동 등 세 과정으로 구성됐다. 습지의 역할과 생물다양성 등 생태계의 중요성을 알리는 교육을 제공한 뒤 평두메습지에 서식 중인 동·식물 및 곤충을 직접 관찰한다.
관찰 활동 이후에는 나만의 습지 만들기 체험과 습지 사랑을 위한 약속을 공유한다.
북구 5개 구립도서관(중흥·일곡·운암·양산·신용)에서는 영유아의 생애 첫 독서 습관 형성을 돕는 '영유아 북스타트 사업'이 추진된다.
만 7세 이하 미취학 아동을 연령별 세 단계로 나눠 양육자와 함께 읽을 수 있는 책꾸러미를 제공하고 다양한 책놀이 프로그램을 병행한다.
놀이 프로그램은 책과 관련된 그리기·만들기·신체활동 등 부모와 아동이 정서적으로 교감할 수 있는 과정으로 준비됐다.
북스타트 참여 신청은 북구통합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되고 기타 문의는 각 도서관에 하면 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유아기 다양한 경험은 아이들의 성장에 중요한 밑바탕이 되는 만큼 이번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어린이가 행복한 북구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아동 특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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