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가 3월 25일 명예동물보호관을 위촉하고 주민 참여형 동물복지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중랑구, ‘명예동물보호관’ 위촉, 주민 참여 동물복지 강화.중랑구는 지난 2월 공개모집을 거쳐 동물보호에 대한 관심도·활동 의지·참여 가능성 등을 심사해 최종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명예동물보호관은 동물보호·복지 교육·상담·홍보, 동물학대 관련 정보 제공, 동물보호관 직무 지원 등을 맡으며 위촉 기간은 3년이다.
위촉식에서는 위촉장 수여와 함께 활동 방향 교육이 진행됐다. 구는 명예동물보호관과 연계한 캠페인과 홍보 활동을 통해 올바른 반려문화 확산을 이어갈 계획이다.
구는 이번 위촉과 함께 '2026년 동물복지 시행계획'도 수립했다. 그간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TNR)·24시간 유기동물 구조 및 응급치료·반려가족 쉼터 운영 등을 추진해 온 성과를 바탕으로 마련됐다.
계획은 ▲사람과 동물 모두가 안전한 생명존중환경 ▲이웃과 공감하는 반려문화 ▲주민과 함께하는 동물복지 거버넌스 등 3대 분야 20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됐다.
주요 사업으로는 유실·유기동물 구조 및 입양비 지원, 취약계층 반려동물 진료비 지원 확대 등 동물복지 안전망 강화가 포함된다. 봉화산근린공원 내 반려견 놀이터 조성과 배변수거함 확대 설치 등 생활 밀착형 사업도 추진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명예동물보호관은 반려인과 비반려인을 잇는 중요한 연결고리"라며 "주민과 함께하는 동물복지 정책을 통해 사람과 동물 모두 행복한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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