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오는 3월부터 5월까지 봄꽃 축제와 야외 문화 행사를 묶은 '부천 페스타-봄'을 운영한다.
흩날리는 벚꽃잎 사이로 시민들이 꽃을 구경하며 도당산을 오르내리고 있다.
부천시는 '가장 가까운 곳에서 만나는 봄'을 주제로 부천 곳곳에서 다양한 봄 행사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부천 페스타'는 부천의 문화 콘텐츠를 계절별로 묶어 선보이는 행사로, 이번이 첫 번째 봄 시즌이다.
페스타의 시작은 '봄꽃여행'이다. 오는 3월 28일부터 4월 5일까지 9일간 부천종합운동장 일대에서 '부천연화: 진달래로 여는 가장 아름다운 시간'을 주제로 열린다.
지역 예술가 플리마켓,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 판매 부스, 버스킹 공연, 푸드트럭, 식품 팝업스토어 등이 운영되고, 국제 축제(BIFAN·BIAF·BICOF) 연계 이벤트도 진행된다. 지난해 이 행사에는 3만 5천여 명이 방문했다.
4월 4일부터 5일까지는 원미산 진달래축제가 열린다. 초대 가수 무대·버스킹·시니어 패션쇼·치어리딩 공연과 함께 진달래 화전 만들기·페이스페인팅·캐리커처 등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같은 기간 인근 부천종합운동장에서는 K리그1에 첫 승격한 부천FC1995 홈경기도 열린다.
이어 4월 11일부터 12일까지는 도당산 벚꽃축제가 이어진다. 난타·댄스·밴드 공연과 푸드트럭이 운영되며, 벚꽃 동산 정상 천문과학관과 인근 강남시장도 함께 둘러볼 수 있다.
4월 7일부터 5월 10일까지는 무릉도원수목원에서 튤립 등 봄꽃 전시회가, 5월 23일부터 6월 7일까지는 백만송이장미원에서 151종 2만 5830본의 장미가 피어 봄 행사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5월에는 야외 문화 행사도 잇따른다. 2일부터 5일까지 시청 잔디광장과 중앙공원에서 '제41회 복사골예술제'가 열리고, 23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놀러나온 도서관'과 'BAC 파크콘서트'가 동시에 진행된다.
주요 행사장은 지하철 7호선 부천종합운동장역·춘의역·까치울역·부천시청역과 인접해 있다. 부천시는 4~5월 '부천IN! 워크ON! 걷기 챌린지' 2회차도 운영해 봄꽃 사진 인증 미션과 연계한 걷기 행사를 진행한다.
부천시 관계자는 "지하철로 편리하고 가볍게 방문하기 좋은 부천에서 누구나 봄을 더욱 가까이서 즐겨 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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