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이 가족 단위 자연 체험을 위한 ‘2026년 꼭 가봐야 할 수목원 10선’을 선정했다.
2026년 꼭 가봐야 할 수목원 10선
산림청은 20일 가족과 함께 자연을 체험하며 여가를 즐길 수 있는 ‘2026년에 꼭 가봐야 할 수목원 10선’을 발표했다. 이번 선정은 수목원의 가치와 매력을 널리 알리고 국민의 방문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는 ‘가족과 함께 방문하기 좋은 수목원’에 초점을 맞췄다.
선정된 수목원은 전국 각지에 고르게 분포됐다. 강원 춘천의 강원특별자치도립화목원, 경남 진주의 경상남도수목원, 전남 구례의 구례수목원, 경북 포항 기청산식물원, 충북 청주 미동산수목원, 경기 안양 서울대 관악수목원, 경기 성남 신구대학교식물원, 경기 수원 일월수목원, 충남 태안 천리포수목원, 경기 용인 한택식물원 등 총 10곳이다.
이들 수목원은 숲길과 산책로가 잘 조성돼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자연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온실과 전시공간에서는 다양한 식물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어 교육적 체험 공간으로도 활용도가 높다.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을 고려한 체험 프로그램과 휴식 공간이 함께 마련돼 있다.
각 수목원은 저마다의 특색도 뚜렷하다. 천리포수목원은 세계적으로 알려진 목련 컬렉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경상남도수목원은 울창한 메타세쿼이아 숲길로 사진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수도권 지역 수목원들도 접근성이 뛰어나 주말 나들이 장소로 주목된다.
산림청은 수목원이 단순한 녹지 공간을 넘어 자연 학습과 가족 소통의 장으로 기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아이들에게는 생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성인에게는 일상에서 벗어난 휴식 공간으로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이광호 산림청 산림보호국장은 “수목원은 식물이 잘 보전된 공간으로 가족이 함께 자연에 몰입할 수 있는 특별한 장소”라며 “올해 선정된 수목원에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염기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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