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청년 33명이 12개국 25개 동포 기업에 파견돼 6개월간 해외 현장에서 글로벌 실무 경험을 쌓는다.
2026 동포기업 인턴십 사전 국내교육
재외동포청은 국내 청년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차세대 한상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12개국 25개 동포 기업에 국내 청년 33명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이번 파견은 ‘국내 청년 동포기업 인턴십’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이 프로그램은 만 34세 이하 국내 청년들이 해외 동포 기업에서 6개월간 근무하며 실제 업무를 경험하고 글로벌 실무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참여 인턴들은 해외에서 성공적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한상기업에서 현지 시장 진출 과정과 경영 노하우를 배우게 된다. 동시에 마케팅, 디자인, 물류 등 다양한 분야의 실무를 직접 경험하며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을 체득할 예정이다.
이번 인턴들은 동포 기업의 자체 채용 절차를 거쳐 지난달 4일 최종 선발됐다. 이후 인턴들은 이 날까지 인천 송도에서 진행된 사전교육을 통해 해외 근무에 필요한 기본 소양과 현지 적응 교육을 마쳤다. 참가자들은 비자 발급 등 출국 준비가 완료되는 대로 각국 기업으로 순차 파견된다.
독일 리글로벌로지스틱스에서 근무할 예정인 인턴 대표 정지수(25)씨는 “항상 꿈꿔왔던 유럽 생활이 동포청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현실이 되었다”면서 “한상기업에 근무한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한국과 독일 더 나아가 세계 무대에서 활동하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경협 재외동포청장은 “이번 인턴십이 국내 청년들이 세계 무대에 도전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며 “동포 기업인들도 한상 선배로서 청년들에게 현장의 경험과 비전을 아낌없이 나누어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재외동포청은 재외동포재단 시절인 2015년부터 이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지금까지 약 750명의 국내 청년이 해외 동포 기업에서 인턴 경험을 쌓으며 글로벌 현장에서 경력을 쌓았다.
이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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