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컴백 행사에 대규모 인파가 예상되면서 정부가 광화문 일대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인다.
방탄소년단(BTS)
행정안전부는 3월 21일 서울 광화문 삼거리~시청 교차로(약 1km 구간)에서 열리는 방탄소년단(BTS) 컴백 행사에 대비해 관계기관 합동 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3월 21일 오후 8시부터 9시까지 진행될 예정으로, 국내외 팬들이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행안부는 다중운집인파 재난 주관기관으로서 지방정부와 경찰·소방 등과 협력해 인파사고 예방에 나선다.
3월 11일에는 윤호중 장관 주재로 ‘BTS 컴백 행사 인파 안전관리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연다. 행안부를 비롯해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부, 국토교통부, 서울시(중구·종로구), 서울경찰청, 서울소방재난본부, 서울교통공사 등이 참석해 기관별 안전대책을 점검하고 현장 작동 체계를 확인한다.
행사 이틀 전인 3월 19~20일에는 민·관 합동 ‘정부합동안전점검단’을 구성해 현장 전반을 점검한다. 인파 밀집 위험 요소뿐 아니라 응급구조 체계, 교통 통제 계획, 시설물 안전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살필 계획이다.
행사 당일 오전에는 윤 장관이 직접 현장을 찾아 병목구간, 경사로, 계단·난간, 지하철 역사 등 인파사고 우려 지점을 최종 점검한다. 행사 전후에는 행안부 현장상황관리관을 파견해 서울시·서울경찰청·서울소방재난본부와 함께 인파가 완전히 해산할 때까지 합동 상황관리를 실시한다.
정부서울청사 상황실에는 관계기관 합동 현장상황실을 운영하고,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해 돌발 상황에 즉각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윤호중 장관은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행사인 만큼 국내외 관객의 안전 확보가 최우선”이라며 “남은 기간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현장 안전에 모든 행정력을 결집하겠다”고 밝혔다.
염기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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