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최휘영 장관이 15일 오후 서울 명동 ‘환영 이벤트존’을 방문해 중국인 관광객을 환영하고 방한 경험을 청취한 가운데, 정부는 춘절 연휴 기간 최대 19만 명의 중국인 관광객 방문을 전망하며 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5일 역대 최장 중국 춘절 연휴을 맞아 중국인 관광객이 증가할 것을 예상되는 가운데 서울 중구 명동을 찾아 길거리 상점을 살펴보고 있다.
문체부에 따르면 최 장관은 서울 명동 밀리오레 앞에서 한국관광공사와 알리페이가 공동 운영하는 ‘환영 이벤트존’을 찾아 관광객과 직접 소통했다. 최 장관은 한국 여행 경험과 개선 사항, 방문 희망 지역 등에 대해 의견을 들었다.
중국 춘절 연휴(2월 15~23일)는 역대 최장 기간으로, 방한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 문체부는 이번 연휴 동안 중국인 관광객이 최대 19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2025년 춘절 일평균 대비 44% 증가한 수치다.
관광객 증가에 대비해 안전관리도 강화한다. 문체부는 한국여행업협회와 협력해 관광 현장 안전사고 예방과 민원 대응에 나선다. 협회는 중국 전담여행사에 안전관리 강화와 사고 발생 시 즉시 공유를 공지했다.
또 중국인 관광객 무단이탈 발생 시 문체부와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사무소에 즉시 보고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관광객 불편을 최소화하고 질서 있는 관광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문체부는 환대 행사와 안전대책을 병행해 한국 방문 경험의 만족도를 높이고, 증가하는 중국 관광 수요를 안정적으로 수용하겠다는 계획이다.
염기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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