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은 2026학년도 초·중학교 입학생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위해 필수예방접종 기록을 확인하고, 미접종자는 입학 전·후 접종을 권고한다고 9일 밝혔다.
초·중학교 입학생 예방접종 확인사업 안내
질병관리청은 새로운 단체생활을 시작하는 입학생들의 감염병 예방을 위해 초등학교 4종, 중학교 3종의 필수예방접종 항목을 지정하고 입학 전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교육부와 협력해 2001년부터 매년 초·중학교 입학생의 필수예방접종 기록을 확인하고 접종 완료를 안내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2026년 초·중학교 입학생을 둔 보호자는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을 통해 자녀의 접종 내역을 확인할 수 있으며, 접종을 완료하지 못한 경우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서 무료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접종 여부는 개인의 건강 상태를 고려해 의료진과 상담 후 보호자 또는 본인이 결정할 수 있다.
이미 예방접종을 마쳤으나 누리집에서 확인되지 않는 경우에는 접종을 받은 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 전산 등록을 요청할 수 있다. 금기자의 경우에도 금기사유를 전산으로 등록할 수 있으며, 해외에서 접종한 경우에는 영문 예방접종증명서를 지참해 보건소를 방문하면 전산 등록이 가능하다.
질병관리청은 입학생 보호자가 접종을 놓치지 않도록 접종 안내 문자를 발송할 예정이며, 각 학교와 보건소에서도 접종을 완료하지 못한 입학생에게 추가 안내를 진행할 계획이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입학 전 필수예방접종을 완료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초·중학교 입학생은 감염에 취약할 수 있는 연령대인 만큼 입학 전 예방접종 기록 확인과 접종 완료로 학교생활을 안전하게 시작하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김승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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