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즈마 버너 장착 차량 중간점검, 플라즈마 버너 장착 부분 확인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국방부는 대기 환경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9년부터 첨단 플라즈마 기술을 활용한 미세먼지 저감장치 실증연구를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실증연구를 통해, 한국기계연구원이 개발 중인 오염물질 연소 플라즈마 버너를 군 특수차량 하단부 배기관에 장착하여 실제로 운용함으로써 미세먼지가 저감되는 효과를 확인했다.
차량의 엔진은 연소조건이 안정적일수록 배출하는 오염물질이 줄어드는데, 군 특수차량은 저속으로 짧은 시간 운행하고 멈추기 때문에 연료가 안정적으로 연소되기 어려워 오염물질 배출이 많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군용 특수차량에 플라즈마 버너를 장착하여, 저속·단시간으로 주행하더라도 고온의 안정적인 화염을 유지하도록 하여 오염물질 배출량을 줄이는 것에 주안점을 두었다.
과기정통부와 국방부는 2020년 3월부터 수도권과 광역시에 위치한 공군 부대의 공군 군용 장비를 대상으로 실증사업에 착수해 자체 중간점검을 한 결과, 미세먼지 발생량 95% 이상 절감 목표를 달성하는 등 실효성을 입증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타 군 차량 및 건설기계 등으로까지 적용 대상을 확대해 실증연구 성과를 확산하도록 계속 협의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와 국방부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범정부 차원의 노력들이 지속되는 가운데, 주로 관심을 받는 일반 차량 뿐만 아니라 비도로 이동 오염원의 배출을 저감하는 데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남은 연구 기간까지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최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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