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가 몸이 불편한 상이 국가유공자의 심리적 아픔을 치유하기 위해 지난 11월 4일 수요일부터 6일 금요일까지 2박 3일 동안 경북 영주시에 있는 국립산림치유원에서 치유캠프를 진행했다. (사진=국가보훈처)
국가보훈처(이하 보훈처)는 몸이 불편한 상이 국가유공자의 심리적 아픔을 치유하기 위해 지난 11월 4일 수요일부터 6일 금요일까지 2박 3일 동안 경북 영주시에 있는 국립산림치유원에서 치유캠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과 협업으로 진행한 것으로 국립산림치유원에 있는 건강증진센터, 수련센터, 수(水) 치유센터, 치유정원, 숙박시설 등을 이용해 진행됐다. 특히 캠프에는 불편한 몸으로 평소 심리적 우울, 불안 등을 겪고 있는 상이 국가유공자 13명과 곁에서 보살피는 가족 등 26명, 그리고 보훈처 심리재활상담사 3명이 참석하여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캠프에서는 상이 국가유공자의 심신을 치유하기 위해 숲길 산책, 수(水) 치료, 피톤치드 치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였고, 명상치료, 집단상담 등을 통해 그동안 하지 못한 가족 간의 이야기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캠프에 참가한 상이 국가유공자 중 한 분은 “숲길 산책 등은 몸이 불편하여 조금 어려움이 있었지만, 자연을 보며 심리 치유를 할 수 있어 상당히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었다”라고 소회를 밝혔으며,
아울러, 상이 국가유공자와 함께 참가한 가족은 “코로나19로 그동안 가족 모두 많이 지쳤고 우울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기분을 전환할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이야기 했다.
한편, 보훈처는 이번에 진행한 캠프사업의 성과와 만족도 조사에서 나타난 의견을 바탕으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여 향후 전국적으로 사업을 확대할 것임을 밝혔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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