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고강초등학교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해 청정 안심길을 조성했다.
부천시 고강초등학교 앞 청정 안심길 조성 공사 완료 모습.18일부천시는 최근 고강동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고강초등학교 앞 청정 안심길 조성공사’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통학로 전반의 안전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춰 추진됐다.
해당 사업의 총사업비는 당초 8억4천만 원에서 4억4천9백만 원으로 조정됐다. 부천시는 사업 전반을 재검토해 핵심 구간 위주로 정비 범위를 재구성하고, 한정된 예산 안에서 실효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했다.
조성 대상지는 역곡로482번길과 고리울로, 고리울로28·40번길 일대다. 기존에 단절돼 있던 보도가 연결되고 노후 도로가 정비되면서 학생들의 주요 보행 동선 전반에서 안전성이 개선됐다.
시는 이번 공사를 통해 총 771.6㎡ 구간에 보도를 신설·정비하고, 2,493㎡의 도로를 정비했다. 이와 함께 디자인형 안전휀스 344m를 설치해 보행자 보호 기능을 강화했다. 특히 고강초 정문과 후문 일대는 보행공간을 넓히고 보차도 구분을 명확히 해 통행 편의성과 안전을 동시에 확보했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는 학교 부지 매입이 어려운 현실을 고려해 기존 계획을 조정했다. 시는 지역 여건과 주민 의견을 반영해 도로 폭을 조정하고, 폭 1.5m 규모의 통학로를 새롭게 조성하는 방식으로 대안을 마련했다.
장환식 부천시 주택국장은 “고강초 앞 청정 안심길 조성은 도시재생을 통해 통학환경을 개선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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