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서울시 건강사업 종합 성과대회에서 다수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서울시 건강사업 종합 성과대회에서 우수기관 선정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구로구는 15일 열린 ‘2025년 서울시 건강사업 종합 성과대회’에서 대사증후군 관리,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 결핵 관리, 식품 위생·정책 등 4개 사업 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대회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보건소를 대상으로 9개 분야 건강사업의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구로구는 종합평가에서 다수 분야에서 고른 성과를 거두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구민 생활과 밀접한 건강관리 정책이 현장에서 효과를 냈다는 점이 주목받았다.
대사증후군 관리 사업 분야에서는 상담 만족도가 높고, 지속적인 건강 관리를 유도한 운영 방식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구는 ‘찾아가는 건강상담실’, ‘토요 열린 보건소’, ‘손목닥터9988과 연계 관리’ 등 다양한 참여 채널을 운영해 주민 접근성을 높였다.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에서는 운영, 협력, 성과평가, 우수사례 등 4개 평가 지표 전반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올해 새롭게 추진한 ‘가벼운 직장생활 프로젝트’를 통해 전직원 도전 잇기 챌린지와 집중관리군 영양·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3050 남성 직장인 비만 개선에 기여했다. 이와 함께 건강생활실천협의회, 건강마을공동체 등 지역 협의체와의 지속적인 소통으로 주민 참여 기반도 강화했다.
결핵 관리 사업에서는 집단시설 고위험군 집중 관리, 신속한 역학조사와 접촉자 검진 강화, 고위험 취약계층 맞춤형 검진 등을 통해 결핵 전파 차단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는 지난해 환자 관리 분야 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연속적인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식품 위생·정책 분야에서는 식품 위생 감시원 활동, 어린이 급식 식재료 방사능 검사, ‘덜 달달 9988’ 추진 홍보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주방 정리 수납과 위생 등급 상담을 진행해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에 기여했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주민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구민의 건강 수준을 높이고, 건강생활 실천 문화가 지역사회 전반에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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