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가 지역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골목형상점가 3곳을 추가로 지정했다.
중랑구, 제11·12·13호 골목형상점가 3곳 신규 지정.
중랑구는 양원숲길(망우본동), 동부시장 백구단길(면목2동), 동부시장 미드랑길(상봉2동·면목2동)을 제11·12·13호 골목형상점가로 신규 지정하고, 15일 ‘골목형상점가 지정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구는 최근 고물가·고금리 기조의 장기화와 온라인 소비 확산으로 지역 골목상권 방문이 줄어들면서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이 커지고 있다고 보고, 상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매년 신규 골목형상점가를 발굴해 왔다. 지난 9월 제9·10호 상점가를 지정한 데 이어 이번에 3곳을 추가하며, 지역 내 골목형상점가는 모두 13곳으로 늘었다.
이번에 지정된 골목형상점가는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이 가능해져 고객 유입 확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아울러 중소벤처기업부와 서울시가 주관하는 시설·경영 현대화 공모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확보해, 노후 시설 개선과 고객 편의시설 확충, 상권 활성화 이벤트 및 축제 개최 등 다양한 지원 사업 추진이 가능해졌다.
중랑구는 그동안 제1호부터 제10호 골목형상점가를 대상으로 특화 거리 조성, 고객지원센터 구축, 로컬브랜드 육성 등 상권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지원을 추진해 왔다. 이러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신규 지정 상점가 역시 상인회와 협력해 지속 가능한 골목상권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새롭게 지정된 제11·12·13호 골목형상점가가 지역경제 회복의 새로운 거점이 되길 바란다”며 “상인들의 목소리를 세심히 반영해 골목상권이 자생력을 갖추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헤드라인 뉴스
최신 뉴스
- 제주, 가축분뇨 자원화조직체 평가 및 우수 업체 지원
- 정부, 부동산 시장 점검 TF 가동… “주거안정 최우선, 시장 불안 총력 대응”
- 생성형 AI 저작권 분쟁 예방 나선다… 등록 및 활용 안내서 6월 말 발간
- 빵류 섭취 후 살모넬라균 감염 집단발생… 세종·부안서 추가 확인
- 제12회 공주정신건강학술문화제 개최… ‘정신건강 위기’ 사회적 해법 모색
- 국내 최초 유일 전기차부품 쇼핑몰 ‘이파트 Epart’ 운영 기업 굿바이카 남준희 대표, 환경부 장관 표창 수상
- KGM, 무쏘 EV 및 토레스 하이브리드 글로벌 시장 수출 선적
- 울산시, `2025년 목욕탕 노후굴뚝 정비사업` 1호 굴뚝 해체 완료
- 관악구, 가족과 함께하는 시원한 물총놀이…`가족 숲포츠 올림픽` 개최
- 마포구, 구민의 마음 헤아린 적극행정 함께 추천해주세요
많이 본 뉴스
- 1평택시, 국제학교 유치 협상 마무리…최종 선정 절차 착수
- 2네이버클라우드, AI 영상 분석 서비스 ‘MAIU’ 공개…편집시간 1/15로 단축
- 3현대자동차, ‘2026 그랜저’ 출시…스페셜 트림 ‘아너스’ 신설로 선택폭 확대
- 4경기도, 광교저수지·팔당호 녹조예방 총력대응
- 5카카오, ‘MVP 파트너스데이’ 17회째 개최…65개 협력사와 상생 다짐
- 6용산구, Y.로컬랩 실전 창업 교육 실시
- 7인천시, 2025년 집중안전점검 추진 상황 점검
- 8강북구, 돌봄특화사업 `우리동네 이음마루` 운영 본격화
- 9천왕동청소년문화의집, 2025년 천왕청소년마을축제 ‘All Day Youth Day’ 성료
- 10안성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2025년 2차 민간위원장 네트워크 회의 추진
일간환경 © 일간환경 All rights reserved.
일간환경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