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가 인덕대학교와 협력해 스타트업과 창업 인재를 지원하는 창업박람회를 연다.
2025년 제2회 스타트업 창업박람회 안내 포스터.10일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지속가능한 창업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인덕대학교(총장 김광만)와 함께 ‘제2회 스타트업 창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오는 12월 19일 오후 2시 노원구청 2층 대강당에서 진행되며, 스타트업·투자자 연결과 창업 실전 경험 제공에 초점을 맞춘다.
스타트업 창업박람회는 신생 기업과 투자자를 잇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해 열린 제1회 박람회에서는 3개 기업이 투자의향서를 제출했고, 일부는 이후 외부 투자기관으로부터 초기 투자를 유치하며 실질적인 성과를 냈다. 노원구와 인덕대학교는 올해 행사 규모를 확대해 더 많은 창업자와 기업이 참여하도록 했다.
행사에 앞서 오전 10시부터는 ‘창업 IN 경진대회’가 진행된다. 대학부와 더불어 고등부 참가팀까지 포함된 총 10개 팀이 아이디어와 제품을 발표하며, 창업 유관기관 전문가의 평가를 받는다. 대회 수상팀에게는 총 29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경진대회는 예비창업자들의 실전 감각을 키우고 새로운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취지로 운영된다.
박람회의 메인 프로그램인 ‘IR 데모데이’에는 서면심사를 통해 선정된 10개 기업이 참여한다. 이들은 전담 멘토 지원 아래 IR 피칭 교육과 투자제안서(IR Deck) 고도화 과정을 거쳐 무대에 오른다. 발표 기업들은 각 15분간 프레젠테이션과 질의응답을 진행하며, 전문가 5명의 평가를 통해 최종 4개 기업이 선정된다. 시상금은 총 400만 원이다.
행사 당일에는 20개 규모의 전시·홍보 부스도 운영된다. 참가 기업의 기술과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을 뿐 아니라, 1:1 창업 상담 및 투자자 매칭 프로그램을 통해 사업 방향 설정과 실제 투자 가능성 모색을 돕는다. 노원구는 창업자의 성장 단계에 맞는 지원이 이뤄지도록 전문 멘토단과 상담 시스템을 강화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창업은 지역 경제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원동력”이라며 “창업자와 투자자가 서로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협력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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