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주민 이용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공공와이파이 서비스를 고도화했다.
구로구 신규 공공 와이파이존 설치 전후 사진.10일 구로구는 지난 4월 서울시 예산을 확보해 추진한 ‘2025년 공공와이파이 서비스 고도화 사업’을 올해 말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 장비의 노후화로 인한 접속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 수요가 많은 생활권을 중심으로 공공 무선인터넷 이용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진행됐다.
우선 2017년 이전 설치된 실외 공공 와이파이존 33개소의 노후 공유기를 최신 장비로 전면 교체해 단말기 이동 시 접속이 끊기는 문제를 해소했다. 이를 통해 주민들이 산책로·거리 등 다양한 장소에서 보다 안정적으로 네트워크를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또한 도림천 제방길 산책로 10개소, 신구로 유수지 등 민원 요청 지역 6개소, 신규 스마트폴 설치 구역 6개소 등 총 22개소에 실외 공공 와이파이를 신규 구축했다. 구는 이번 확충으로 주민 생활동선 전반에서 공공 무선인터넷 이용 편의가 크게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실내 공공시설의 개선도 함께 이뤄졌다. 구청 6개소, 주민센터 4개소, 자치회관 2개소, 푸른수목원 2개소 등 총 14개소의 노후 장비를 교체해 안정적인 운영 환경을 확보했다.
여기에 실내 무선망 관리를 위한 무선컨트롤러 이중화와 노후 무선인증보안시스템 교체를 추진해 보안성과 사용자 편의성이 동시에 강화됐다.
구로구 내 운영 중인 공공 와이파이는 2025년 12월 기준 1,331개소에서 1,353개소로 확대됐다. 구는 향후 이용량 분석과 민원 수요를 반영한 단계적 서비스 보완도 이어갈 계획이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공공 와이파이는 주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핵심 생활 인프라”라며 “이번 고도화 사업을 통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스마트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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