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12월부터 농지불법성토 집중 지도·단속 강화
김포시(시장 김병수)는 농작물 수확 이후부터 이듬해 농번기 도래 전까지 최근 동시다발적으로 증가하는 농지 불법성토 행위를 예방 및 근절하기 위해 12월 초부터 집중 지도·단속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겨울철은 농지 성토·매립이 집중되는 시기이며, 특히 평일 단속을 회피하기 위한 주말·휴일 불법 성토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여 이에 대한 대응 필요성이 지속 제기돼 왔다. 김포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고자 주말 단속반을 운영해 주요 농지 성토현장을 현장 점검할 계획이다.
지도·단속 주요 사항은 ▲무허가 농지 성토 ▲폐기물·부적절한 순환토사·재활용골재 등 불법 매립 여부 ▲개발행위 허가기준 준수 여부 ▲비산먼지 및 세륜시설 설치 여부 ▲대형차량 과속·소음 등 생활환경 피해 점검 등이다.
또한, 민원 발생 시 즉각 출동해 현장을 확인하고, 위법 사항이 발견될 경우 원상복구 명령, 공사 중지, 형사고발 등 행정·사법조치를 엄정히 적용할 방침이다.
아울러 김포시는 주말 단속뿐 아니라 평일에도 효율적인 농지 관리를 위해 취약지역 순찰 강화, 농지성토 감시단 운영, GIS 기반 단속자료 구축 등 상시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이재준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주말 단속 강화로 불법 성토행위를 사전 차단하고, 시민 불편과 농업환경 피해를 선제적으로 차단하는데 집중하겠다"며 "현장 대응력 강화를 위해 단속 체계를 지속 보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덧붙여 주말·휴일 불법 농지성토에 대해 농업정책과로 신고(031-5186-4262, -4265, 010-3771-2874)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명희
기자
헤드라인 뉴스
최신 뉴스
- 제주, 가축분뇨 자원화조직체 평가 및 우수 업체 지원
- 정부, 부동산 시장 점검 TF 가동… “주거안정 최우선, 시장 불안 총력 대응”
- 생성형 AI 저작권 분쟁 예방 나선다… 등록 및 활용 안내서 6월 말 발간
- 빵류 섭취 후 살모넬라균 감염 집단발생… 세종·부안서 추가 확인
- 제12회 공주정신건강학술문화제 개최… ‘정신건강 위기’ 사회적 해법 모색
- 국내 최초 유일 전기차부품 쇼핑몰 ‘이파트 Epart’ 운영 기업 굿바이카 남준희 대표, 환경부 장관 표창 수상
- KGM, 무쏘 EV 및 토레스 하이브리드 글로벌 시장 수출 선적
- 울산시, `2025년 목욕탕 노후굴뚝 정비사업` 1호 굴뚝 해체 완료
- 관악구, 가족과 함께하는 시원한 물총놀이…`가족 숲포츠 올림픽` 개최
- 마포구, 구민의 마음 헤아린 적극행정 함께 추천해주세요
많이 본 뉴스
- 1네이버클라우드, AI 영상 분석 서비스 ‘MAIU’ 공개…편집시간 1/15로 단축
- 2평택시, 국제학교 유치 협상 마무리…최종 선정 절차 착수
- 3현대자동차, ‘2026 그랜저’ 출시…스페셜 트림 ‘아너스’ 신설로 선택폭 확대
- 4경기도, 광교저수지·팔당호 녹조예방 총력대응
- 5카카오, ‘MVP 파트너스데이’ 17회째 개최…65개 협력사와 상생 다짐
- 6용산구, Y.로컬랩 실전 창업 교육 실시
- 7인천시, 2025년 집중안전점검 추진 상황 점검
- 8강북구, 돌봄특화사업 `우리동네 이음마루` 운영 본격화
- 9천왕동청소년문화의집, 2025년 천왕청소년마을축제 ‘All Day Youth Day’ 성료
- 10안성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2025년 2차 민간위원장 네트워크 회의 추진
일간환경 © 일간환경 All rights reserved.
일간환경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