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노동 권익 보호와 창업 지원 기능을 통합한 상생지원센터를 개소한다.
파주시 상생지원센터 개소식.
5일 파주시는 최근까지 문산도서관으로 사용되던 건물을 새로 단장해 파주시 상생지원센터(개포래로 42)로 조성하고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김경일 파주시장과 박정 국회의원, 왕지앤 ‘베이징대학 창업훈련영’ 대표, 이준석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기북부지부장 등 노동·창업 관련 기관 및 단체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했다.
상생지원센터는 그동안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노동권익센터, 한국노총 노동상담실, 민주노총 노동상담실을 한 공간으로 통합한 시설이다.
이곳에서는 노동자의 법률·심리 상담, 취약계층 노동자 지원, 노동 권익 증진 프로그램 등이 운영되며 상담과 교육 기능이 강화된다. 시는 통합 운영을 통해 노동 현장의 접근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지원 체계를 더 촘촘하게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센터 3층에 조성된 ‘창업캠퍼스’에서는 ‘베이징대학 창업훈련영’과의 국제 협력 기반 프로그램이 본격 운영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글로벌 리더십 경영자과정, 동북아 서밋 포럼, 파주형 창업 프로그램 개발, 글로벌 투자유치 로드쇼 등으로, 창업 준비 단계부터 투자 연계까지 이어지는 지원 체계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시는 이번 상생지원센터 개소로 노동 권익 보호, 노사 상생, 창업 육성을 아우르는 통합 지원 기반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노동 분야의 전문 상담 기능 강화와 청년 창업 기반 확장을 통해 노동 친화·창업 친화 도시로의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상생지원센터가 노동자에게는 실질적인 권익 보호의 기반이 되고, 창업가에게는 미래를 준비하는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베이징대학 창업훈련영’,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과 협력해 국제 경쟁력을 갖춘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노동과 창업이 함께 성장하는 파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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