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산업·교육 분야 성과와 생활 밀착형 현안 해결을 동시에 추진하며 도시 경쟁력을 빠르게 높이고 있다.
부천시청 전경.부천시는 1일 민선 8기 들어 산업과 교육, 생활 현안 분야에서 가시적 성과를 내며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에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 대한항공, DN솔루션즈 등 국내 주요 기업 투자가 본격화되고, 부천과학고 설립이 확정되면서 ‘첨단과학 교육도시’로의 초석이 마련됐다는 평가다.
부천대장 제1·2도시첨단산업단지는 오정구 대장동·원종동 일원에 조성되며, 에너지·반도체·항공·정밀기계·AI·로봇·자동화 등 미래 첨단산업 연구개발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총투자규모는 약 2조 6천억 원, 산업시설 면적은 13만㎡에 달하며, 2029년 준공이 목표다.
SK이노베이션과 SK하이닉스는 제1산단 약 4만5천㎡ 부지에 1조 1,886억 원을 투자해 연구단지를 조성하며, 대한항공은 제2산단 7만2천㎡에 1조2천억 원 규모 항공 R&D 교육 단지를 구축한다. DN솔루션즈는 1만4천㎡ 부지에 AI·로봇·자동화 연구소를 설립한다.
부천시는 산업단지 투자와 연계해 우수 인재 유입, 일자리 창출, 생활 인프라 강화 등을 추진하며 자족도시로의 전환을 가속화한다.
또한 올해 부천고를 과학고로 전환해 부천과학고를 유치, AI·로보틱스 특화 트랙과 예술융합 프로그램 등으로 지역과 미래 산업이 요구하는 융합형 인재를 육성할 계획이다. 내년 설계·착공을 거쳐 2027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
생활 현안 분야에서도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부천역 일대 막장 유튜버 근절을 위해 TF를 구성하고 경찰 합동 단속, 미디어안전센터 설치 등을 통해 민원과 신고 건수를 크게 줄였다.
부천원미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정상화와 KTX-이음열차 소사역 정차 추진 등 주거·교통 현안에도 집요하게 대응하며 시민 편의를 높이고 있다. 소사역 정차가 실현될 경우 서남권 시민들의 이동 시간은 기존 3시간에서 약 1시간 20분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부천대장 산업단지 선도기업 투자와 부천과학고 설립으로 산업·교육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현장에서 답을 찾는 집요한 행정으로 생활 현안을 해결하며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시민이 살기 좋은 도시, 미래 첨단 산업과 교육이 함께하는 부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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