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가 기타와 피아노가 들려주는 겨울 음악회 ‘어쿠스틱 윈터’를 개최하며, 공연과 함께 도서관 리모델링 성과를 주민과 공유한다.
노원구 월계도서관 2층 북스텝.노원구는 월계도서관 개관 18주년을 기념한 음악회 ‘어쿠스틱 윈터’가 12월 6일과 13일, 4층 달빛소리홀에서 각각 열린다고 밝혔다.
6일 공연에서는 싱어송라이터 강예영과 카혼 연주자 이승인이 R&B와 포크 감성이 어우러진 어쿠스틱 기타 무대를 선보인다.
13일에는 피아노 트리오 ‘클레프 엠(Clef M)’과 소프라노 백자현이 조화로운 앙상블 연주를 들려준다.
두 공연 모두 ‘12월의 가장 따뜻한 이야기’를 부제로 겨울 분위기와 어울리는 포근한 음악을 선사한다.
월계도서관은 2007년 개관 이후 월계동 대표 공공도서관으로 자리 잡았으며, 2023년 5월부터 2025년 1월까지 전면 리모델링을 거쳐 ‘라이프러리(Life+Library)’로 새롭게 단장했다.
1층 그림책마루부터 옥상 달빛정원까지 전 세대를 위한 독서·휴식·공연 공간을 갖추고 자연 채광과 영축산 경관을 동시에 누릴 수 있도록 설계했다.
리모델링 이후 도서관은 장서 6만 3천여 권, 연간 방문자 약 11만 명, 연간 대출 권수 6만 7천 권을 기록하며 지역 문화 중심지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달빛소리홀 중심의 독서·문화 프로그램은 올 10월 누적 72회 운영, 1만 4천여 명이 참여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문화 향유 공간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월계도서관은 책뿐 아니라 공연·전시·휴식을 함께 즐기는 ‘라이프러리’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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