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가 수협중앙회와 노들로 688번지 일대 수협 유휴부지를 생활체육시설로 조성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3일 구청에서 이창우 동작구청장과 홍진근 수협중앙회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체결했으며, 개발 전까지 특별한 용도 없이 장기간 방치되는 부지를 합리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하였다.
이창우 동작구청장과 홍진근 수협중앙회 대표이사가 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옛 노량진수산시장 일대 약 4만 8천㎡ 규모의 유휴부지는 수협에서 업무시설 등 용도로 개발하기 전까지 약 4년간, 지역주민을 위한 ▲야구장 ▲축구장 ▲풋살장 ▲조깅트랙 등 생활체육시설로 조성해 운영된다.
대상지는 노량진역과 바로 연결되고, 올림픽대로 및 노들로 등 간선도로 접근성이 우수해 주민들의 편리한 이용이 가능하다.
수협은 체육시설 공사 후, 무상으로 동작구에 제공하고, 구는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공용 또는 공공용도 시설 설치에 따른 제반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을 할 예정이다.
올해 12월까지 설계 등을 마치고, 내년 3월 중 공사를 완료해 내년 4월부터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구는 노들로 688번지 일대 생활체육시설 운영을 통해 주민의 실외체육시설 수요를 충족하고, 매년 보라매공원에서 열리는 동작구민 체육대회의 개최장소로 검토하고 있다.
사업추진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동작구 도시계획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장기간 방치될 수 있는 지역 내 유휴부지를 동작구민의 건강과 화합의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적극행정을 통해 주민의 일상을 세심히 살펴 불편을 해소하는 생활밀착형 정책들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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