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20일 평택고덕 경기행복주택의 청년 및 자립준비청년 예비입주자 129명을 추가 모집한다고 밝히며, 12월 2일부터 4일까지 GH주택청약센터를 통해 온라인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평택고덕 경기행복주택 조감도
경기행복주택은 청년·대학생·신혼부부 등 젊은 계층과 고령자, 주거급여수급자 등을 위해 주변 시세 대비 60~80% 수준의 임대료로 공급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경기도와 GH는 이번 예비입주자 모집을 통해 지역 내 청년층의 주거 안정성을 높이고, 자립준비청년의 독립 기반 마련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무주택 세대구성원 중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과 아동복지시설 또는 가정위탁 보호 종료 후 독립을 준비하는 자립준비청년이다.
특히 자립준비청년의 경우 경기도가 추진 중인 ‘자립준비청년 주거비 지원사업’을 통해 표준 임대 보증금을 예산 범위 내에서 입주일 순으로 전액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은 보호 종료일로부터 5년 이내인 경우에 한해 적용되며, 지원 대상자 선정은 주거비 부담 완화를 최우선으로 두고 추진된다. 도는 주거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원 기간과 대상 확대 가능성도 지속 검토할 방침이다.
예비입주자 청약 접수는 이 날 발표된 일정에 따라 12월 2일부터 4일까지 GH주택청약센터 공식 누리집을 통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청약·입주 관련 문의는 콜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으며, 경기도는 신청 편의를 위해 온라인 절차와 상담창구 운영을 강화할 예정이다.
김태수 경기도 주택정책과장은 “예비입주자 모집을 통해 청년과 자립준비청년의 주거 안정에 기여하겠다”며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공공주택 공급과 지원 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주거복지센터는 자립지원전담기관과 협력해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주거복지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도는 주거 정보 제공, 독립 초기 정착 지원, 자산 형성 교육 등을 포함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 출발을 돕는 정책적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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