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동절기 취약계층의 안전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난방용품을 지원하는 복지사업을 추진한다.
‘2025년 동절기 취약계층 난방용품 전달식’ 기념촬영.서울 구로구(구청장 장인홍)는 12일 구청 본관 3층 르네상스홀에서 ‘2025년 동절기 취약계층 난방용품 전달식’을 열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구로구나눔네트워크와 함께 추진되며, 총 723개의 난방용품이 취약가구에 전달된다.
지원 대상은 난방용품이 없거나 노후로 교체가 필요한 동절기 위기가구다. 구는 각 동주민센터 복지플래너가 관리 중인 대상자 가운데 한파 대응이 시급한 가구를 우선 선정해 물품을 배부한다.
지원 품목은 겨울이불(극세사·차렵이불), 전기요, 귀마개·장갑 세트, 가습기, 방한 조끼, 방한 덧신, 방한 마스크 모자, 내복 등 9종으로 구성됐다. 지난해보다 품질과 실용성을 높인 국내산 제품을 중심으로 구성해 내구성과 안전성을 강화했다.
난방용품은 11월 20일부터 각 동주민센터를 통해 배분되며, 거동이 불편한 가구에는 복지플래너, 방문간호사, 우리동네돌봄단이 직접 방문해 전달한다. 거동이 가능한 가구는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물품을 수령할 수 있다. 1인당 1개 물품 전달 원칙을 적용해 중복 지급은 제한된다.
이번 사업은 구로구와 구로희망복지재단,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구성된 구로구나눔네트워크의 민간 후원 성금을 통해 추진되며, 총예산은 3,083만 원이다. 구는 난방 취약가구의 한랭질환 예방과 겨울철 생활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는 이번 난방용품 지원을 계기로 복지 체감도를 높이고 지역 내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한편, 매년 품목의 품질과 실용성을 보완해 수요자의 만족도를 높여갈 계획이다. 또한 지역사회 돌봄 체계를 강화해 현장 중심의 복지 행정을 실현할 방침이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한파에 취약한 이웃들이 따뜻하고 건강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손 내밀어 주신 구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실질적인 복지 지원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헤드라인 뉴스
최신 뉴스
- 제주, 가축분뇨 자원화조직체 평가 및 우수 업체 지원
- 정부, 부동산 시장 점검 TF 가동… “주거안정 최우선, 시장 불안 총력 대응”
- 생성형 AI 저작권 분쟁 예방 나선다… 등록 및 활용 안내서 6월 말 발간
- 빵류 섭취 후 살모넬라균 감염 집단발생… 세종·부안서 추가 확인
- 제12회 공주정신건강학술문화제 개최… ‘정신건강 위기’ 사회적 해법 모색
- 국내 최초 유일 전기차부품 쇼핑몰 ‘이파트 Epart’ 운영 기업 굿바이카 남준희 대표, 환경부 장관 표창 수상
- KGM, 무쏘 EV 및 토레스 하이브리드 글로벌 시장 수출 선적
- 울산시, `2025년 목욕탕 노후굴뚝 정비사업` 1호 굴뚝 해체 완료
- 관악구, 가족과 함께하는 시원한 물총놀이…`가족 숲포츠 올림픽` 개최
- 마포구, 구민의 마음 헤아린 적극행정 함께 추천해주세요
많이 본 뉴스
- 1네이버클라우드, AI 영상 분석 서비스 ‘MAIU’ 공개…편집시간 1/15로 단축
- 2평택시, 국제학교 유치 협상 마무리…최종 선정 절차 착수
- 3경기도, 광교저수지·팔당호 녹조예방 총력대응
- 4현대자동차, ‘2026 그랜저’ 출시…스페셜 트림 ‘아너스’ 신설로 선택폭 확대
- 5용산구, Y.로컬랩 실전 창업 교육 실시
- 6인천시, 2025년 집중안전점검 추진 상황 점검
- 7강북구, 돌봄특화사업 `우리동네 이음마루` 운영 본격화
- 8카카오, ‘MVP 파트너스데이’ 17회째 개최…65개 협력사와 상생 다짐
- 9천왕동청소년문화의집, 2025년 천왕청소년마을축제 ‘All Day Youth Day’ 성료
- 10안성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2025년 2차 민간위원장 네트워크 회의 추진
일간환경 © 일간환경 All rights reserved.
일간환경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