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구민이 참여하는 협력형 제설체계를 구축해 겨울철 폭설 대비에 나섰다.
지난해 구로구 주요 도로와 이면도로에 대한 제설작업을 실시하고 있는 모습.서울 구로구(구청장 장인홍)는 12일 겨울철 폭설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구민과 함께하는 제설대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협력형 제설체계를 통해 이면도로와 고갯길 등 제설취약지점의 대응력을 높이고, 자율적인 제설문화 확산에 중점을 두고 있다.
구는 각 동주민센터와 1365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제설활동에 참여할 자원봉사자를 상시 모집한다. 강설 시 자원봉사자는 현장에 투입돼 제설작업을 지원하며, 활동시간은 자원봉사 실적으로 인정된다.
또한 각 동에는 제설도우미(제설반장)를 20명 이상 위촉해 제설자재 관리와 주민 참여를 독려하도록 했다. 활동이 우수한 참여자에게는 표창을 수여해 참여 의욕을 높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역 종교시설과의 협력도 강화된다. 현재 교회 15곳과 성당 1곳 등 총 16개 종교시설이 협약을 체결해 인근 도로 제설을 자율적으로 실시하며, 구는 제설도구함과 염화칼슘 등 필요한 자재를 지원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구로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도로과(02-860-2406)로 문의하면 된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구민과 함께하는 제설문화를 정착시켜 폭설에도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유지하겠다”며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위해 구민 모두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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