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파주시 문산천의 홍수 대응력 강화를 위한 지방하천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도는 총 495억 원의 예산을 전액 도비로 투입해 파주시 광탄면 마장리 일원 4.5km 구간에 대한 하천 정비를 착공했다고 10일 밝혔다.
문산천 위치도
이번 사업은 2025년 10월 착공해 36개월간 진행되며, 2028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주요 공사 내용은 제방 쌓기 5.3km, 제방 보수·보강 3.8km, 교량 5개소 설치 등으로 구성돼 있다. 사업비는 ▲공사비 382억 원 ▲감리비 30억 원 ▲보상비 76억 원 ▲설계 및 기타비용 7억 원으로 편성됐다.
문산천 정비사업은 2018년 실시설계용역과 환경영향평가 협의를 시작으로, 2020년 설계VE(Value Engineering) 자문과 경기도 건설기술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쳤다. 이어 2021년 12월 하천공사 시행계획 고시를 통해 보상 협의 절차를 진행하며 착공 기반을 마련했다.
강성습 경기도 건설국장은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집중호우 시 문산천의 범람 위험이 크게 줄어 지역 주민의 안전과 생활 여건이 개선될 것”이라며 “파주시 및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문산천 정비사업을 통해 치수 능력과 하천 안정성을 높이고,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하천 공간으로 재조성해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지역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김명희
기자
헤드라인 뉴스
최신 뉴스
- 제주, 가축분뇨 자원화조직체 평가 및 우수 업체 지원
- 정부, 부동산 시장 점검 TF 가동… “주거안정 최우선, 시장 불안 총력 대응”
- 생성형 AI 저작권 분쟁 예방 나선다… 등록 및 활용 안내서 6월 말 발간
- 빵류 섭취 후 살모넬라균 감염 집단발생… 세종·부안서 추가 확인
- 제12회 공주정신건강학술문화제 개최… ‘정신건강 위기’ 사회적 해법 모색
- 국내 최초 유일 전기차부품 쇼핑몰 ‘이파트 Epart’ 운영 기업 굿바이카 남준희 대표, 환경부 장관 표창 수상
- KGM, 무쏘 EV 및 토레스 하이브리드 글로벌 시장 수출 선적
- 울산시, `2025년 목욕탕 노후굴뚝 정비사업` 1호 굴뚝 해체 완료
- 관악구, 가족과 함께하는 시원한 물총놀이…`가족 숲포츠 올림픽` 개최
- 마포구, 구민의 마음 헤아린 적극행정 함께 추천해주세요
많이 본 뉴스
- 1네이버클라우드, AI 영상 분석 서비스 ‘MAIU’ 공개…편집시간 1/15로 단축
- 2평택시, 국제학교 유치 협상 마무리…최종 선정 절차 착수
- 3경기도, 광교저수지·팔당호 녹조예방 총력대응
- 4현대자동차, ‘2026 그랜저’ 출시…스페셜 트림 ‘아너스’ 신설로 선택폭 확대
- 5용산구, Y.로컬랩 실전 창업 교육 실시
- 6인천시, 2025년 집중안전점검 추진 상황 점검
- 7강북구, 돌봄특화사업 `우리동네 이음마루` 운영 본격화
- 8카카오, ‘MVP 파트너스데이’ 17회째 개최…65개 협력사와 상생 다짐
- 9천왕동청소년문화의집, 2025년 천왕청소년마을축제 ‘All Day Youth Day’ 성료
- 10안성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2025년 2차 민간위원장 네트워크 회의 추진
일간환경 © 일간환경 All rights reserved.
일간환경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