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1인 가구 어르신의 영양 불균형 해소와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해 건강 요리 교실을 운영한다.
2024 1인 가구 어르신 건강 요리 교실에서 강사가 강의하는 모습.서울 구로구(구청장 장인홍)는 오는 11월 10일부터 27일까지 관내 65세 이상 1인 가구 어르신을 대상으로 건강 요리 교실을 연다.
이번 프로그램은 혼자 식사를 준비하는 어르신들이 스스로 균형 잡힌 식습관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교육은 월요일반과 목요일반으로 나뉘어 각각 3회씩 운영되며, 모든 회차는 구로구보건소 9층 식당에서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구는 회차마다 어르신들이 직접 요리를 만들어보는 실습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배운 내용을 일상 식단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전문 영양교육 강사를 초빙해 노년기 건강관리와 식습관 개선을 위한 이론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이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개인의 건강 상태에 맞는 식단을 스스로 조절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회차별 주제는 실질적인 건강관리와 연계된다. 1회차는 혈압 관리를 위한 ‘저염 쌈장과 케일 쌈밥’, 2회차는 근육 감소 예방을 위한 ‘닭가슴살 채소말이와 콩소스’, 3회차는 균형 잡힌 식사를 위한 ‘채소 가득 건강 식단 콥샐러드’로 구성된다.
참여 인원은 총 40명이며, 신청은 11월 7일 오후 6시까지 구로구보건소 건강증진과로 선착순 접수받는다.
구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1인 가구 어르신들이 손쉽게 조리법을 익히고, 사회적 교류의 장을 통해 정서적 안정감까지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1인 가구 어르신들이 스스로 식생활을 관리하며 활기찬 일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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