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지역 청년들의 진로 설계와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양천 청년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양천구, 공항소음지역 청년에 '성장 사다리' 놓는다…'청년 아카데미' 운영
이번 사업은 취·창업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공항소음대책지역(신월동, 신정동 일부)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월 1∼2회씩 총 10회 과정으로, 신정3동 양천창업지원센터 1층에서 내년 4월까지 진행된다. 회차별 20명 내외의 청년이 참여 가능하며, 신월·신정 지역에 거주하거나 활동 중인 19∼39세 청년이 대상이다. 의무복무 제대군인의 경우 최대 3년까지 연령 상한을 연장해 참여 기회를 확대했다.
교육 과정은 청년들의 수요를 반영해 실무형과 치유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최신 취업 트렌드 ▲포트폴리오 작성법 ▲생성형 AI 활용법 등 직무 중심 교육부터, ▲임상 미술심리 ▲목공 클래스 등 심리적 회복을 돕는 프로그램까지 아우른다.
특히 오는 12일(수)에는 '부동산을 알지 못하는 청년 탈출 캠프'를 주제로, 부동산 시장의 최신 흐름과 청년층 주거 전략을 다루는 특강이 열린다. 부동산 관련 정보 접근성이 낮은 청년들이 실생활에 필요한 기초 지식을 익힐 수 있도록 기획됐다.
'양천 청년 아카데미'에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구글폼'(포스터 내 QR코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외에도 구는 ▲국가자격시험 응시료 지원 ▲공공형 공유오피스 조성 ▲청년 일자리카페 운영 ▲청년점포 육성사업 ▲청년 도전 지원사업 등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정책을 펼치고 있다. 양천구 청년 정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 청년사업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청년 아카데미가 자신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사다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의 눈높이에 맞는 정책을 통해 청년들의 현실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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