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중앙해양안전심판원이 10일 화요일 한국해기사협회 등 18개 해양수산 단체와 함께 '제35차 해양사고방지 세미나'를 개최한다.
해양수산부 중앙해양안전심판원은 11월 10일 화요일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한국해기사협회 등 18개 해양수산 단체와 함께 ‘제35차 해양사고방지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1986년부터 34년간 개최되어 온 이 세미나는 그간 해양사고 동향, 해상교통 안전관리, 선원․선박관리 등 해양수산 안전과 관련된 다양한 현안에 대한 개선방안을 논의함으로써 해양수산 종사자의 안전의식 제고와 해양사고 방지에 기여해 왔다"고 설명했다.
올해 세미나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40명 내외의 전문가 및 업․단체 관계자가 현장에서 참여하는 대면 방식과 온라인 비대면 방식을 병행하여 진행한다. 온라인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11월 6일 금요일까지 해양사고방지 세미나 누리집에서 사전등록을 하면 된다. 온라인 참가자도 화상 프로그램을 통해 현장과 소통하고 실시간으로 질의응답도 할 수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코로나19 상황에서의 선원 안전 문제 해결방안 ▲선박충돌 재현 및 시뮬레이션을 활용한 충돌 원인 ▲선박 접안 사고 예방을 위한 부두 접안능력 개선방안 ▲어선원 인명피해 현황 분석 및 예방 방안에 대한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또한, 주제발표에 이어 한국선장포럼 김영모 사무총장을 좌장으로 해양경찰, 대학교수 등 전문가들과 온․오프라인의 참석자들 모두가 참여하는 종합 토론도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중앙해양안전심판원은 올해 처음으로 해양사고방지 세미나 공식 누리집을 개설하였으며, 그간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논의되어 온 역대 세미나 자료를 등재하여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앞으로도 이 누리집을 다양한 해양 안전 현안에 대해 민‧관이 소통할 수 있는 매개체로 활용할 예정이다.
김민종 중앙해양안전심판원장은 “해양사고방지 세미나는 매년 새로운 해양 안전 현안을 발굴하고 함께 개선방안을 모색함으로써 해양수산 종사자들의 사고예방 역량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해온 바가 크다”며, “해양레저 등 바다를 이용하는 국민들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만큼, 안전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관계 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해양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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