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도내로 전입하는 1인가구를 대상으로 맞춤형 정책 정보를 제공하는 시범사업에 착수했다.
경기도는 1인가구의 정책 접근성과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전입신고 시 1인가구 정책안내’ 시범사업을 7월 18일부터 광명시, 성남시, 구리시, 파주시 등 4개 시군에서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경기도는 1인가구의 정책 접근성과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전입신고 시 1인가구 정책안내’ 시범사업을 7월 18일부터 광명시, 성남시, 구리시, 파주시 등 4개 시군에서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전입신고 과정에서 1인가구가 자연스럽게 정책 정보를 접하도록 유도해, 고립과 정보 단절로 인한 제도적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는 취지다. 특히 사회적 관계망이 취약하고 자신을 드러내기 꺼려하는 1인가구의 특성을 고려해, 접근성과 자발적 참여를 높이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각 행정복지센터 민원창구에는 미니배너와 리플렛이 비치되며, 리플렛에는 ‘경기도 1인가구 포털’과 각 시군별 정책 정보를 연결하는 QR코드가 포함돼 있다. QR코드를 통해 접속한 사용자는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의 맞춤형 정책과 지원 정보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현재 경기도가 운영 중인 주요 1인가구 정책은 ▲병원 동행 지원 ‘1인가구 병원 안심동행사업’ ▲균형 잡힌 식생활을 위한 ‘1인가구 기회밥상’ ▲정서적 교류를 위한 ‘중장년 수다살롱’ ▲생활 정보 제공 ‘생활꿀팁바구니’ ▲노년층 대상 ‘AI 노인말벗서비스’ ▲여성 안전을 위한 ‘여성1인가구 안심패키지’ 등이 있다.
도는 QR코드 접속 건수를 월 단위로 점검해 정책 홍보의 실효성을 분석하고, 분석 결과를 토대로 향후 정책 안내 방식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이 시범사업은 2023년 경기도가 주최한 ‘1인가구 정책제안 공모전’에서 최우수 제안으로 선정된 아이디어이기도 하다.
임용규 경기도 가족정책과장은 “이번 시범사업으로 1인가구가 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보다 쉽게 얻고 지원을 체감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시범 결과를 토대로 확대 여부를 검토하고, 정책 소외 없이 모두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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