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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환경=전진옥 기자] 도로교통공단이 교통안전점검차량(TSCV) 등 최첨단 프로그램을 활용해 교통흐름 향상은 물론 안전성까지 높이는 성과를 이뤘다.
도로공단은 국민생명살리기 및 국민 재산보호의 일환으로 실시한 2013년 전국 상습정체·사고다발교차로 80개를 선정해 개선한 결과 차량 통행속도는 14.2%, 교통안전성은 17.0%의 향상이 예상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개선 작업은 지난 4월부터 전국적으로 관계기관과 합동 점검을 수행한 뒤 교차로에서의 교통안전 위해 요인 제거를 위해 자체 개발한 최첨단 장비인 TSCV를 활용했다.
도로의 기하구조 및 교통안전시설물에 대한 정밀조사·분석을 실시해 개선작업이 진행됐다.
또한 첨단 교통분석프로그램을 이용한 신호체계 분석으로 교차로에서의 불합리한 신호체계를 개선하고 최신 교통사고예측프로그램을 활용한 시뮬레이션 분석을 통해 교통안전성 개선을 병행했다.
이번 개선은 차량속도 향상과 교통안전 개선이 공존할 수 없다는 고정관념에서 탈피한 창조적 개선방안으로 평가된다.
향상으로 기대되는 경제적 편익으로는 환경비용 절감액 연간 약 173억원을 포함해 연간 약 3530억원의 비용절감 효과가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여기에 교통안전성 향상으로 인한 편익이 더해지면 경제적 효과는 더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로공단 관계자는 “전국 주요 도시의 상습정체·사고다발교차로 개선을 2012년부터 꾸준히 시행하고 있으며, 2014년도에도 상습정체·사고다발 교차로에 대한 교통사고 및 정체 원인을 면밀히 분석, 실효성 있는 개선대책을 수립하여 교통혼잡비용 감소는 물론 교통사고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국민의 기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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