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오는 14일 장안면 개안리 일원에서 제7회 보은장안농요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보은군은 오는 14일 장안면 개안리 일원에서 제7회 보은장안농요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보은장안농요는 150여 년 전부터 보은군 장안면 일대에서 전승돼 왔으며 과거 논농사는 인력으로만 해결해야 했기에 마을주민들이 협력해 농사짓던 문화가 있었고 이때 고달픔을 잠시 잊고 신명나게 일하고자 불렀던 노동요이다.
장안면전통민속보존회(회장 남기영)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150년 전 장안농요의 모습 그대로 `들나가기-모찌기-모심기-점심참-초듬아시매기-이듬논뜯기- 신명풀이` 과정을 재현해 관람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보은군 장안면전통민속보존회는 2017년 학술고증과 장안면 현지 어르신들의 고증을 거쳐 과거의 모습을 그대로 살린 보은장안농요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결성된 단체로 고증 과정부터 주민들이 참여해 애정을 가지고 하나하나 완성도를 높여 현재의 보은장안농요를 재현하고 있다.
남기영 회장은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 쉬는 보은장안농요축제가 많은 이들에게 지역문화의 자부심과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이번 행사에 많은 주민 및 관람객이 참여해 서로가 어울리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보은장안농요는 지역을 넘어 충북민속예술축제와 한국민속예술축제 등 각종 무대에서 뛰어난 예술성을 인정받아 개인 및 단체 부문 대상과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며 전통 민속예술로서의 위상을 높여왔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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