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시화호 수면을 활용한 수상태양광 설치를 둘러싼 지역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하기 위해 ‘시화호 수상태양광 민관협의회’를 공식 출범시켰다. 협의회는 지난 5월 23일 안산시 대부도에서 제1차 정기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경기도가 시화호 수면을 활용한 수상태양광 설치를 둘러싼 지역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하기 위해 `시화호 수상태양광 민관협의회`를 지난 23일 공식 출범시켰다.
이번 협의회는 태양광 발전사업 추진과 관련된 공정하고 투명한 논의 구조를 마련하기 위해 구성된 민·관 협력 기구로, 지역주민 대표, 시민사회단체, 전문가, 관계 행정기관 등 총 18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 위촉과 함께 시화호 수상태양광 사업의 경과를 공유하고, 협의회 운영 규정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향후 활동 방향을 정립했다. 경기도는 협의회를 정례적으로 운영하며, 실질적인 현안에 대한 논의를 통해 정책 결정 과정에 지역사회의 의견을 체계적으로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협의회 출범은 경기도가 지난해부터 16회에 걸친 찾아가는 주민설명회와 공개토론회를 통해 지역사회와의 신뢰를 구축해온 노력의 연장선상에 있다. 또한 한국수자원공사, 안산시, 화성시, 시흥시 등 관계기관과의 실무협의체 운영을 통해 협력 기반도 다져왔다.
차성수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시화호는 환경적·역사적으로 상징성이 큰 공간인 만큼, 이번 민관협의회가 기후위기 대응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지역사회와 함께 해결해 나가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열린 소통을 통해 지역과 상생하는 공공 거버넌스의 모범 사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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