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에이즈에 대한 올바른 인식개선과 예방을 위해 관내 3개 중·고등학교 학생 1천30명을 대상으로 오는 10월 2일까지 총 3차례에 걸쳐 관련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인천 동구, `청소년 에이즈 예방교육` 진행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3년도 국내 후천성 면역 결핍 증후군(AIDS·에이즈) 신규 감염인 중 20대가 전체의 10%를 차지하고 있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예방 교육이 에이즈의 확산 및 방지를 위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동구는 교육을 희망하는 학교의 사전 신청을 받아 청소년에이즈예방센터(대표 이창우) 전문 강사와 연계해 희망학교를 방문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우선 구는 지난 12일 인천산업정보학교 3학년 134명에 대해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오는 9월 5일 인천재능고등학교 전교생 580명을 대상으로 2차 교육을, 오는 10월 2일 인천재능중학교 전교생 316명을 대상으로 3차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내용은 ▲에이즈의 개념 ▲국내·외 감염현황 ▲감염경로 ▲에이즈 및 성매개감염병의 예방법 ▲안전한 성, 피임도구 사용법 등으로 구성돼 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올바른 성 정체성을 확립하고 에이즈 예방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 대상 보건교육 및 캠페인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보건소는 청소년뿐만 아니라 보건소 방문 주민들을 대상으로 에이즈 홍보를 진행하고 무료 익명 검사도 지원하고 있다.
김상현
기자
헤드라인 뉴스
최신 뉴스
- 제주, 가축분뇨 자원화조직체 평가 및 우수 업체 지원
- 정부, 부동산 시장 점검 TF 가동… “주거안정 최우선, 시장 불안 총력 대응”
- 생성형 AI 저작권 분쟁 예방 나선다… 등록 및 활용 안내서 6월 말 발간
- 빵류 섭취 후 살모넬라균 감염 집단발생… 세종·부안서 추가 확인
- 제12회 공주정신건강학술문화제 개최… ‘정신건강 위기’ 사회적 해법 모색
- 국내 최초 유일 전기차부품 쇼핑몰 ‘이파트 Epart’ 운영 기업 굿바이카 남준희 대표, 환경부 장관 표창 수상
- KGM, 무쏘 EV 및 토레스 하이브리드 글로벌 시장 수출 선적
- 울산시, `2025년 목욕탕 노후굴뚝 정비사업` 1호 굴뚝 해체 완료
- 관악구, 가족과 함께하는 시원한 물총놀이…`가족 숲포츠 올림픽` 개최
- 마포구, 구민의 마음 헤아린 적극행정 함께 추천해주세요
많이 본 뉴스
- 1평택시, 국제학교 유치 협상 마무리…최종 선정 절차 착수
- 2빵류 섭취 후 살모넬라균 감염 집단발생… 세종·부안서 추가 확인
- 3제12회 공주정신건강학술문화제 개최… ‘정신건강 위기’ 사회적 해법 모색
- 4국내 최초 유일 전기차부품 쇼핑몰 ‘이파트 Epart’ 운영 기업 굿바이카 남준희 대표, 환경부 장관 표창 수상
- 5LH, `2025년 조명기구 디자인 공모전` 시행… 중소기업 판로 개척 지원
- 6KGM, 무쏘 EV 및 토레스 하이브리드 글로벌 시장 수출 선적
- 7울산시, `2025년 목욕탕 노후굴뚝 정비사업` 1호 굴뚝 해체 완료
- 8관악구, 가족과 함께하는 시원한 물총놀이…`가족 숲포츠 올림픽` 개최
- 9마포구, 구민의 마음 헤아린 적극행정 함께 추천해주세요
- 10정부, 부동산 시장 점검 TF 가동… “주거안정 최우선, 시장 불안 총력 대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