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글쓰기부터 독립출판, 책 전시와 출판기념회까지 전 과정을 연계한 시민 창작 플랫폼 조성사업을 시행하며, 시민이 주체가 되는 책문화 도시로의 도약에 나섰다.
광명시는 5월부터 `쓰기부터 출판까지 시민 창작 플랫폼 조성사업`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광명시는 5월부터 ‘쓰기부터 출판까지 시민 창작 플랫폼 조성사업’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민이 단순 수강자가 아닌 창작자로서 글을 쓰고 책을 출판하며, 그 결과물을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과정을 전면적으로 지원한다.
사업의 첫 단계인 시민작가 전문 강좌 ‘한 줄의 글, 한 권의 책으로’는 오는 5월 23일부터 7월 18일까지 철산도서관에서 진행된다. 강좌에는 총 15명의 시민이 참여하며, 전문 강사의 지도를 받아 자전적 이야기나 창작 콘텐츠를 한 권의 책으로 완성하게 된다. 수강을 마친 참가자에게는 수료증도 발급된다.
이어 7월에는 ‘글이 책이 되다’ 프로그램을 통해 일반 시민까지 참여의 폭을 넓힌다. 창작 원고를 공개 모집해 32명을 선정하고, 각 참여자에게는 독립출판 도서 10부 제작을 지원한다. 창작 경험이 없는 시민도 참여할 수 있어 진입 장벽을 낮췄다.
참여자들이 제작한 책은 오는 9월 ‘광명 책축제’와 연계해 개최되는 ‘광명 북페어’에서 전시·판매된다. 이 자리에서는 저자와 시민이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소통 공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이어 연말에는 ‘출판기념회 및 도서 전시회’를 열어 창작 결과물을 시민과 공유하고, 사업 전반의 성과를 조명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한 사람의 이야기가 한 권의 책이 되고, 그 책이 지역 문화를 만들어간다”며 “시민이 작가로 성장하는 여정은 광명시가 책문화 도시로 도약하는 데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의 출발점인 ‘한 줄의 글, 한 권의 책으로’ 강좌는 5월 14일부터 광명시도서관 누리집에서 선착순 신청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명시 도서관정책과 독서진흥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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