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이 정부, 공공기관, 민간기업과 손잡고 소상공인 컨설팅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은행연합회
은행연합회는 2일, 금융위원회, 중소벤처기업부 등과 함께 `소상공인 컨설팅 생태계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소상공인 맞춤형 컨설팅 지원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12월 발표된 `은행권 소상공인 금융지원 방안`의 후속 조치로, 소상공인에게 창업부터 폐업까지 전 과정에 걸쳐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협약에는 참여 기관 간 협력 체계 구축, 컨설팅 서비스 상호 제공, 컨설팅 이수자에 대한 금리 할인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은행권은 자체적인 컨설팅 서비스 제공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은행권 컨설팅 업무 매뉴얼`을 도입하고, 컨설팅 센터를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32개인 컨설팅 센터를 올해 안에 60개까지 늘려 소상공인의 접근성을 높이고, 객관적인 자료에 기반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방침이다.
또한, 은행권은 소상공인의 채무조정, 폐업 지원, 자금 지원 등 다양한 금융 지원 프로그램도 순차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특히, `소상공인 119 PLUS`를 통해 연체 우려 소상공인에게 최대 10년의 장기 분할 상환, 만기 연장, 금리 감면 등을 지원하고, 폐업 예정자에게는 대출 잔액에 따라 최대 30년의 분할 상환을 지원할 계획이다.
조용병 은행연합회장은 "이번 협약은 소상공인의 탐색 비용을 줄이고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며, "소상공인이 체감하는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은 "창업자와 소상공인이 은행과 컨설팅 기관을 통해 체계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원영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정책실장은 "정부-민간-은행이 원팀이 되어 소상공인을 적극 지원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성규
기자
헤드라인 뉴스
최신 뉴스
- 제주, 가축분뇨 자원화조직체 평가 및 우수 업체 지원
- 정부, 부동산 시장 점검 TF 가동… “주거안정 최우선, 시장 불안 총력 대응”
- 생성형 AI 저작권 분쟁 예방 나선다… 등록 및 활용 안내서 6월 말 발간
- 빵류 섭취 후 살모넬라균 감염 집단발생… 세종·부안서 추가 확인
- 제12회 공주정신건강학술문화제 개최… ‘정신건강 위기’ 사회적 해법 모색
- 국내 최초 유일 전기차부품 쇼핑몰 ‘이파트 Epart’ 운영 기업 굿바이카 남준희 대표, 환경부 장관 표창 수상
- KGM, 무쏘 EV 및 토레스 하이브리드 글로벌 시장 수출 선적
- 울산시, `2025년 목욕탕 노후굴뚝 정비사업` 1호 굴뚝 해체 완료
- 관악구, 가족과 함께하는 시원한 물총놀이…`가족 숲포츠 올림픽` 개최
- 마포구, 구민의 마음 헤아린 적극행정 함께 추천해주세요
많이 본 뉴스
- 1평택시, 국제학교 유치 협상 마무리…최종 선정 절차 착수
- 2LH, `2025년 조명기구 디자인 공모전` 시행… 중소기업 판로 개척 지원
- 3국내 최초 유일 전기차부품 쇼핑몰 ‘이파트 Epart’ 운영 기업 굿바이카 남준희 대표, 환경부 장관 표창 수상
- 4빵류 섭취 후 살모넬라균 감염 집단발생… 세종·부안서 추가 확인
- 5KGM, 무쏘 EV 및 토레스 하이브리드 글로벌 시장 수출 선적
- 6제12회 공주정신건강학술문화제 개최… ‘정신건강 위기’ 사회적 해법 모색
- 7울산시, `2025년 목욕탕 노후굴뚝 정비사업` 1호 굴뚝 해체 완료
- 8관악구, 가족과 함께하는 시원한 물총놀이…`가족 숲포츠 올림픽` 개최
- 9마포구, 구민의 마음 헤아린 적극행정 함께 추천해주세요
- 10정부, 부동산 시장 점검 TF 가동… “주거안정 최우선, 시장 불안 총력 대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