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안양천 유휴 녹지대를 활용해 주민들이 도심 속에서 직접 정원을 만들고 가꿀 수 있는 `안양천 주민참여정원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정원조성에 참여할 `Y가드닝크루`를 11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양천구 정원 자원봉사자 `정원친구`들이 가드닝활동을 하는 모습
`주민참여정원 조성사업`은 정원에 관심 있는 구민들에게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이들로 해금 지역 내 공원·녹지·정원 가꾸기 활동에 참여하도록 하는 사업이다. 생활반경 내의 유휴 녹지대를 분양해 구민이 직접 정원을 조성·관리하고, 정원에 대한 기초 이론부터 실습까지 필요한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올해 사업 대상지는 목동교에서 양평교 사이에 위치한 `안양천 힐링가든`으로, 총 20구획을 주민참여형 정원으로 분양한다. 구는 지난해 하천생태복원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안양천 힐링매력가든의 일부 유휴 녹지대를 구민과 공유해 주민참여형 공간으로 조성하기로 했다.
안양천 주민참여정원 조성에 참여할 `Y가드닝크루`는 양천구민으로 이루어진 3∼5명의 공동체를 대상으로 하며, 공동체당 면적 3.5㎡의 1구획을 분양받을 수 있다.
초보 가드너도 자유롭게 정원을 조성할 수 있도록 실습을 포함한 월 1회 정기교육 프로그램과 함께 정원 조성을 위한 식물과 도구도 제공한다. 정기교육일 외에는 양천구 정원 분야 자원봉사자인 `정원친구`를 매칭해 자율 가드닝을 진행하고, 정원 조성 후에는 오픈정원 피크닉, 우수정원 콘테스트 등 풍성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이달 11일부터 25일까지 구청 홈페이지 통합예약포털을 통해 접수하면 되며, 정원 가꾸기에 관심 있는 양천구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본격적인 실습과 교육 프로그램은 4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안양천 정원 가꾸기 사업을 통해 정원이 주는 여가와 행복을 더 가까이, 마음껏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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