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는 2월 21일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 주재로 ‘수출지역담당관회의’를 개최하고, 지역별 수출 동향과 리스크를 점검했다.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2025. 2. 21(금) 10:30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미국, 중국, 아세안, EU, 중동 등 산업부 소속 수출지역 담당관이 온 · 오프라인으로 참석한 가운데 열린 「수출지역담당관회의」를 주재하고, 인사말을 한 후 주요 지역별 수출상황 및 리스크를 점검했다.
올해 1월 수출은 설 연휴(1월 25~30일)로 조업일수가 전년 대비 4일 감소하면서 491억 달러로 10.2% 감소했다.
주요 지역별 수출 동향을 보면, 대미국 수출은 반도체(8.2억 달러, +76%) 수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자동차(22.3억 달러, △31%)·일반기계(10.4억 달러, △30%) 부진으로 전체적으로 9.4% 감소(93억 달러)했다. 대중국 수출은 반도체(32.5억 달러, △9%)·석유화학(14.4억 달러, △0.4%) 감소로 14.0% 감소(92억 달러)했다.
대아세안 수출은 반도체(27.2억 달러, +48%) 증가에도 디스플레이(5.9억 달러, △13%)·석유화학(5.1억 달러, △7%) 부진으로 2.0% 감소(86억 달러)했고, 대EU 수출은 일반기계(4.4억 달러, △20%)·자동차(6.5억 달러, △6%) 부진으로 11.6% 감소(50.4억 달러)했다.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은 “미국 신정부 출범 이후 철강·알루미늄 25% 관세 부과(3월 12일 발효) 등으로 대외 통상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며, “정부는 수출 위기 요인을 극복하고 국익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업계 및 관계 부처와 함께 총력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정부는 2월 18일 발표한 ‘범부처 비상수출대책’을 통해 글로벌 사우스(신흥국) 지역으로 수출 시장을 다변화하고, 기업 부담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 본부장은 “대외경제현안 간담회를 통해 미국 통상조치 대응 전략을 논의하고, 미국 내각 인준 동향에 맞춰 고위급 방미 협의를 적극 추진하겠다”며, 대미 협력을 강화해 한국 수출기업의 불확실성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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