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캠핑산업협회(사무총장 석영준)는 지난 5일 성분도복지관과 성인 발달장애인의 여가 활동을 지원하는 건강 프로젝트 ‘올래! 트레캠핑’ 사업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캠핑을 활용한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및 장애인 친화적 열린 여가 환경 조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지난 5일 석영준 한국캠핑산업협회 사무총장(왼쪽)과 김명옥 성분도복지관 관장이 상호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캠핑산업협회는 국내 캠핑산업 발전과 캠핑 문화 확산을 선도하는 단체로, 야영장 개발, 캠핑용품 공동 개발, 캠핑 축제 기획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발달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캠핑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장애인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여가 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업무협약식에는 한국캠핑산업협회 석영준 사무총장(한국캠핑문화연구소 대표)과 성분도복지관 김명옥 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협회는 성인 발달장애인의 건강 증진과 사회 참여를 위한 캠핑 프로그램 운영, 야외활동을 통한 신체적·정신적 웰빙 증진, 캠핑 문화 확산 및 장애인 친화적 열린 여가 환경 조성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또한 장애인이 불편함 없이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장애인 친화적 캠핑장 환경 개선 및 프로그램 운영 모델 구축에도 힘쓸 예정이다.
한국캠핑산업협회 석영준 사무총장은 “캠핑은 모든 사람에게 열린 활동이어야 하며, 이번 협약을 통해 발달장애인의 여가 활동 기회를 확대하고 돌봄 부담을 줄이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성분도복지관 김명옥 관장은 “발달장애인은 여가 활동의 기회가 제한적인 경우가 많다”며 “캠핑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참여를 촉진하고, 궁극적으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협회와 협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본 사업은 2025년 2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총 40주에 걸쳐 캠핑에 관심 있는 성인 발달장애인 10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국캠핑산업협회는 캠핑 관련 산업 관계자로 구성된 단체로, 국내 캠핑산업의 성장과 지속가능한 캠핑 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취약계층을 위한 캠핑 접근성을 확대하고, 캠핑이 보다 포용적인 여가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김명희
기자
헤드라인 뉴스
최신 뉴스
- 제주, 가축분뇨 자원화조직체 평가 및 우수 업체 지원
- 정부, 부동산 시장 점검 TF 가동… “주거안정 최우선, 시장 불안 총력 대응”
- 생성형 AI 저작권 분쟁 예방 나선다… 등록 및 활용 안내서 6월 말 발간
- 빵류 섭취 후 살모넬라균 감염 집단발생… 세종·부안서 추가 확인
- 제12회 공주정신건강학술문화제 개최… ‘정신건강 위기’ 사회적 해법 모색
- 국내 최초 유일 전기차부품 쇼핑몰 ‘이파트 Epart’ 운영 기업 굿바이카 남준희 대표, 환경부 장관 표창 수상
- KGM, 무쏘 EV 및 토레스 하이브리드 글로벌 시장 수출 선적
- 울산시, `2025년 목욕탕 노후굴뚝 정비사업` 1호 굴뚝 해체 완료
- 관악구, 가족과 함께하는 시원한 물총놀이…`가족 숲포츠 올림픽` 개최
- 마포구, 구민의 마음 헤아린 적극행정 함께 추천해주세요
많이 본 뉴스
- 1평택시, 국제학교 유치 협상 마무리…최종 선정 절차 착수
- 2GH, 부천에서 `찾아가는 주거복지 상담` 실시
- 3안성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2025년 2차 민간위원장 네트워크 회의 추진
- 4의정부시, 오감으로 즐기는 `민락(民樂) 힐링 텃밭정원` 개장
- 5천왕동청소년문화의집, 2025년 천왕청소년마을축제 ‘All Day Youth Day’ 성료
- 6한국마사회, 국산 승용마 첫 해외 수출 쾌거
- 7실시간 영상으로 보행자 알린다…`과천형 스마트 보행자안전시스템` 본격 가동
- 8LH, `2025년 조명기구 디자인 공모전` 시행… 중소기업 판로 개척 지원
- 9제주대학교·조천초 교례분교·에코랜드 공동 주최 ‘음악셰프 아트플레이트 어드벤처’ 성료
- 10제12회 공주정신건강학술문화제 개최… ‘정신건강 위기’ 사회적 해법 모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