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초고령화 시대를 맞아 디지털 기기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건강·여가생활을 지원하고자 `스마트경로당`을 기존 10곳에서 20곳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양천구, 경로당의 똑똑한 변신...`스마트경로당` 20개소 구축
이를 위해 구는 지난해 서울시 `스마트경로당 조성 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2억 원을 확보했으며, 올해 리모델링 예정인 경로당과 90㎡ 이상 규모의 구립 경로당을 대상으로 추가 조성키로 했다.
스마트경로당은 어르신 개개인을 얼굴로 식별해 건강정보를 측정·수집하고 측정된 정보를 통해 지속적인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는 `ICT기반 스마트 통합건강관리 시스템`과, 비대면 화상 플랫폼을 활용해 다양한 어르신 맞춤 교육을 제공하는 `온라인 여가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실내 걷기 운동을 할 수 있는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스마트 워크)`, 다양한 게임을 통해 인지능력 향상과 치매 예방에 도움을 주는 `스마트테이블` 외에도 어르신들이 노래를 부르면서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는 `노래건강기기`,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체험 키오스크` 등을 만나볼 수 있다.
구는 아날로그에 익숙한 어르신들이 스마트경로당 내 설치된 디지털 기기를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인일자리 사업, 서울시 동행단 등 매니저를 연계해 지원하고, 이를 통한 중장년 일자리 창출에도 힘쓸 계획이다.
한편 구는 경로당 운영업무 수기 처리로 인한 비효율적 행정을 개선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경로당 운용 자동화 시스템`을 개발해 스마트경로당에 도입하는 등 경로당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초고령화와 디지털 사회로 빠르게 진입 중인 가운데 어르신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고 다양한 여가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스마트경로당을 확충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안전과 건강유지는 물론 풍요로운 여가생활을 위해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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