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2024년 하반기 특별교부세 16억 원 확보

김상현 기자

등록 2024-12-30 16:40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2024년 하반기 특별교부세 16억원을 확보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2024년 하반기 특별교부세 16억원을 확보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대상 사업은 ▲시민운동장 인조잔디 축구장 조성사업(8억원) ▲토평교 하부 LED 재해홍보전광판 설치사업(4억원) ▲보행자 교통사고 다발지역 개선사업(4억원) 등 총 3건으로, 이로써 다양한 문화복지 수요에 대응하고 최근 증가하는 예상치 못한 재해·재난에 대비할 수 있게 됐다.

 

이중 총사업비 42억원이 투입되는 `시민운동장 인조잔디 축구장 조성사업`은 지난 11월 2025년 경기도 체육진흥시설 지원사업 공모에서도 최종 선정돼 도비 12억 6천만원을 확보한 바 있으며, 이번 특별교부세까지 포함하면 20억 6천만원의 외부 재원을 확보함으로써 시의 재정 부담을 덜게 됨과 동시에 사업을 더욱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게 됐다.

 

`토평교 하부 LED 재해홍보전광판 설치 사업`은 여름철 상습 침수 재난 구역인 왕숙천 토평교 하부에 재해홍보전광판 2기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현재 추진하고 있는 `토평교 하부 조명갤러리 조성 사업`과 연계해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2023년 경기도 주관의 빛으로 행복한 야간경관 조성 사업 공모에서 선정돼 도비 1억 5천만원을 확보한 바 있다.

 

시는 이로써 토평교 하부가 왕숙천을 찾는 시민들에게 야간경관 등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함과 동시에 재해·재난예방 홍보를 위한 장소로 거듭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보행자 교통사고 다발지역 개선 사업`은 과거에 보행자 사고가 많았던 경춘로 206-1 일대(구리전통시장 부근)와 수택동 862번지 일대 2개소에 바닥형 보행신호등, 보행신호 음성안내 보조장치, 스마트 교통사고 경보시스템 등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교통사고를 예방할 뿐만 아니라 시민들에게 기상, 안전 등 생활 맞춤형 정보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백경현 시장은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 증대 등으로 시 재정이 좋지 않아 외부재원 확보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이 시기에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는 안정적인 시 재정 운영을 위한 마중물이 될 것이다."라며,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하고 지역경제 활력과 시민 복리를 위한 재원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2024년 상반기 특별교부세로 ▲갈매지하차도 차단시설 설치(4억원) ▲수택3동 다목적 CCTV 신규 설치(1억원) 등 총 2건에 5억원을 확보해 시민의 안전한 삶을 위해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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