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금융·외환시장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16일 긴급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를 열고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유지하며 자본·외환시장 선진화를 위한 주요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로 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2월 16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긴급 거시경제 · 금융현안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6일 오전 한국은행 총재, 금융위원장,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과 함께 긴급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를 개최하고 최근 금융·외환시장 동향 및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최근 주식시장은 정부와 한국은행의 적극적인 시장 안정 조치와 기관투자자 매수세에 힘입어 낙폭을 대부분 회복했으며, 국고채 금리도 안정된 수준을 유지했다. 원·달러 환율은 초기 변동성이 확대되었으나 점차 안정세를 찾아가는 모습이다.
정부는 금융시장 불안 해소를 위해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지속 운영하고, 밸류업 정책과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 추진, 자본·외환시장 선진화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국내 금융시장의 신뢰를 높이고 글로벌 투자 유치를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대외 신인도 유지를 위해 한국경제설명회(IR) 개최, 국제금융·투자 협력 대사 임명, 외국인 투자자 지원을 위한 범정부 옴부즈만 TF 가동 등 적극적인 대외 협력 방안을 마련한다. 또한 외국인 투자 인센티브를 강화해 해외 투자자의 신뢰를 회복할 계획이다.
이번 간담회에서 최 부총리는 “대내외 불확실성이 여전히 큰 상황인 만큼 정부와 유관 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금융·외환시장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겠다”며 “주요 정책을 신속히 추진해 경제 전반의 회복을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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