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최근 금융·외환시장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12월 13일 긴급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를 열고, 시장 점검과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의 경제 시스템 강인함에 대한 국제사회의 신뢰를 확인하며 추가 시장 안정조치를 준비 중이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2월 13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긴급 거시경제 · 금융현안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2월 13일 오전 7시 30분 은행연합회관에서 한국은행 총재, 금융위원장, 금융감독원장과 함께 긴급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를 열고 최근 금융·외환시장 동향을 점검하며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최근 주식시장은 기관투자자 매수세가 이어지며 3일 연속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코스피는 2,500선을 회복했고, 국채 금리도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간담회 참석자들은 여전히 불확실성이 높다고 판단, 관계기관 간 긴밀한 공조를 통해 금융·외환시장 상황을 24시간 점검하고 무제한 유동성 공급 조치를 지속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번 금주말 정치적 상황으로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을 대비해 필요시 추가 시장안정조치를 신속히 시행할 방침이다.
정부는 여신금융포럼과 사모펀드 운용사 간담회 등 시장 참여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일본 재무장관과의 화상 회담, 캐나다와의 경제안보포럼 등 국제적 대외 소통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3대 국제신용평가사(S&P, 피치, 무디스)는 최근 한국의 신용등급이 여전히 안정적이라며, 정부와 한국은행의 신속한 시장안정조치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특히, S&P는 "한국의 국가 시스템이 잘 작동하고 있으며, 경제 시스템이 강건하다는 것을 보여준 사례"라며 한국에 대한 신뢰를 재확인했다.
간담회 이후 최상목 부총리는 외투기업 간담회를 통해 한국의 안정적인 투자 환경을 강조하고, 외국인 투자를 유치하기 위한 정부의 적극적 지원 계획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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