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기록원과 국립중앙과학관이 공동 주최하는 기획전시 <우주로 가는 길을 찾다>가 11월 15일부터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열린다.
이용철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장이 15일 오후 대전 유성구 국립중앙과학관 창의나래관에서 열린 기획전시 `우주로 가는 길을 찾다` 개막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11월 15일, 국가기록원과 국립중앙과학관이 공동 기획한 우주 역사와 비전을 조명하는 전시 <우주로 가는 길을 찾다>가 국립중앙과학관 창의나래관에서 개막했다. 이번 전시는 2024년 2월 28일까지 열리며, 우주 강국 대한민국의 도전과 성과를 다양한 기록물과 전시물을 통해 조명한다.
전시는 ▲<프롤로그: 우주시대가 열리다>, ▲<Zone 1: 우주를 기록하다>, ▲<Zone 2: 우주로 도약하다>, ▲<Zone 3: 우주를 개발하다> 등 4개의 주제로 구성됐다.
<Zone 1>에서는 조선시대의 천문 관측 기록인 ‘성변측후단자’를 비롯해 다양한 천문학 기록물을 전시한다. 특히, 성변측후단자는 1759년 핼리혜성을 관측한 세계 최초의 국가 기록으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추진 중이다.
<Zone 2>에서는 대한민국 최초 인공위성 ‘우리별 1호’와 달 궤도선 ‘다누리호’의 축소 모형, 아폴로호가 가져온 월석 등이 공개된다. 달 탐사를 재현한 포토존은 관람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또한 <Zone 3>에서는 우주항공청 신설과 대한민국의 5대 장기 우주개발 미션, 젊은 연구자들의 이야기 등을 통해 미래 우주 개발의 비전을 제시한다.
전시와 함께 대중 강연도 마련됐다. 개막 당일 박수종 교수(경희대)가 한국 우주개발 현황과 가능성을 주제로 강연했으며, 11월 23일에는 NASA 전인수 박사가 유로파 미션에 대해 설명한다. 2025년 1월 11일에는 NASA 홍보대사 폴 윤 교수가 NASA의 최신 우주 프로젝트를 소개할 예정이다.
권석민 국립중앙과학관장은 “이번 전시는 과학 기록 유산과 첨단 과학의 결합으로 미래 우주 시대를 꿈꾸게 한다”며, “국민들이 직접 전시를 관람하고 대한민국의 우주 역사를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용철 국가기록원장도 “앞으로도 다양한 기록물을 발굴해 국민에게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최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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