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이달 원효로1동 일대에서 추진한 에너지 절약형 LED 간판 교체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사업은 노후 및 불량 간판을 규정에 맞게 정비하고, 특색 있는 간판으로 교체해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를 조성하기 위해 진행했다.
용산구, 원효로1동 일대 간판개선사업 추진 완료
구는 사업 신청을 한 여러 사업대상지 중에서 선정심사 기준인 형평성, 적극성, 효과성을 고려해 원효로1동을 최종 선정했다. 정비시범구역으로는 ▲원효로97길(선린인터넷고 진입도로) 일대 ▲원효로89길(용산경찰서 진입도로) 일대 ▲원효로 258(남영역 ∼ 꿈나무종합타운) 일대 구간이 지정됐다.
지난 3월에는 사업 추진을 위한 ▲주민공람 및 의견 청취 ▲광고물 관리 및 디자인 심의위원회 심의 ▲정비시범구역 지정·고시가 진행됐다. 또한, 간판개선주민위원회를 구성해 사업대상지 업소 의견 수렴, 간판 디자인 결정, 사업 협의 등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에는 구 옥외광고발전기금 2억 4천만 원이 투입됐으며, 1개 업소당 최대 300만 원을 지원했다. 정비시범구역 내 설치된 불법 간판 30곳을 철거하고, 노후 간판 84곳을 에너지 절약형 LED 간판으로 교체하는 등 총 114곳의 간판을 정비했다. 사업구간 내 무허가 건물과 가건물에 설치된 간판 등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간판개선사업에는 업소들이 낸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특색 있고,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도록 간판을 설치했다"라며, "정비 후 업소들의 호응이 큰 만큼, 내년에도 간판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지역 주민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거리를 제공하고자 매년 간판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특색 있는 간판개선사업을 추진해 도시 경관을 개선하고, 지역 경제가 활성화 되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2007년부터 현재까지 총 18회에 걸쳐 약 2,100여 곳의 간판을 에너지 절약형 LED 간판으로 교체·정비하는 등 꾸준히 도시 미관 개선에 힘쓰고 있다.
최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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