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균 안랩 대표가 10월 2~3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개최된 국제 사이버 보안 포럼 ‘Global Cybersecurity Forum Annual Meeting 2024 (이하 GCF 2024)’에 참가해 사이버 보안 산업 발전 방안과 효과적인 위협대응 기술 등 사이버 보안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시했다.
안랩 강석균 대표(우측에서 두 번째)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GCF 2024`의 패널 토의(Pioneering Pathways: Unleashing Potential in the Cybersecurity Sector)에서 발언하고 있다
GCF는 주요 사이버 보안 문제에 대한 국제적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글로벌 포럼으로, 사우디아라비아 국왕의 후원 하에 사우디아라비아 국가사이버보안부(National Cybersecurity Authority)가 주최한다.
‘Advancing Collective Actions in Cyberspace(발전하는 사이버 공간에서의 집단행동)’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 한국 보안 기업 중 유일하게 초청받은 강석균 대표는 △전문가 패널 토의 △주요 기업인 라운드테이블(Cyber CxO Meeting) △고위층 복수 이해관계자 라운드테이블(High-Level Multi-stakeholder Roundtable) 등 다양한 일정에 참석했다.
먼저, 강 대표는 포럼 첫째 날(현지시각 2일) 오전 ‘개척의 길: 사이버 보안에서의 잠재력 발휘(Pioneering Pathways: Unleashing Potential in the Cybersecurity Sector)’라는 주제로 진행된 패널 토의에서 최근 사이버 보안 업계의 주요 과제로 꼽히는 사이버 회복력과 생성형 AI 등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이 토의에는 강석균 대표를 비롯해 사드 알라부디(Dr. Saad Alaboodi) SITE CEO, 펠릭스 바리오 후아레스(Félix Barrio Juárez) 스페인 국립사이버보안연구소장, 티모시 셔먼(Timothy Sherman) 시스코 CTO, 메가트 주하이리 빈 메가트 타주딘(Ir. Dr. Megat Zuhairy Bin Megat Tajuddin) 말레이시아 국가사이버안보국 CEO 등 각국의 사이버 보안 전문가가 참여했다.
강 대표는 “사이버 보안에서 진정한 회복력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업계 전반의 협력과 공공-민간 파트너십이 필수”라며 사이버 회복력을 위한 ‘협력적 접근’을 강조했다. 또한, 공격자와 방어자 모두가 AI를 활용할 수 있음을 지적하며 “보안에서 생성형 AI의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서는 그 이면에 존재하는 위험성에 대한 철저한 학습과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강 대표는 2일과 3일에 각각 열린 ‘주요 기업인 라운드테이블(Cyber CxO Meeting)’과 고위층 복수 이해관계자 라운드테이블(High-Level Multi-stakeholder Roundtable, 비공개 회의)’에 참석해 경제 성장을 위한 동력으로서 사이버 보안의 중요성을 논의했다. ‘주요 기업인 라운드테이블(Cyber CxO Meeting)’에는 안랩 외 크라우드스트라이트, 팔로알토네트웍스, 포티넷, 시스코 등 다수 글로벌 보안 기업이 참가했다.
강 대표는 “디지털 혁신은 경제 발전을 촉진하는 동시에 기술 격차·불평등·사이버 범죄 등 다양한 리스크를 수반할 수 있다”며 “이런 환경에서 지속가능한 경제 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주요 인프라 보호를 위한 강력하고 비용 효율적인 보안 솔루션 개발과 함께 기관과 기업 등 주요 주체 간 국제적인 기술 협력이 필요하다”고 발언했다.
안랩은 올해 GCF를 비롯해 미국 RSA, 일본 IT Week Spring, 말레이시아 CyberDSA 등 여러 글로벌 사이버 보안 행사에 참여하며, 국제적 인지도를 강화하는 한편 해외 기관 및 기업과의 교류도 강화하고 있다.
최윤식
기자
헤드라인 뉴스
최신 뉴스
- 제주, 가축분뇨 자원화조직체 평가 및 우수 업체 지원
- 정부, 부동산 시장 점검 TF 가동… “주거안정 최우선, 시장 불안 총력 대응”
- 생성형 AI 저작권 분쟁 예방 나선다… 등록 및 활용 안내서 6월 말 발간
- 빵류 섭취 후 살모넬라균 감염 집단발생… 세종·부안서 추가 확인
- 제12회 공주정신건강학술문화제 개최… ‘정신건강 위기’ 사회적 해법 모색
- 국내 최초 유일 전기차부품 쇼핑몰 ‘이파트 Epart’ 운영 기업 굿바이카 남준희 대표, 환경부 장관 표창 수상
- KGM, 무쏘 EV 및 토레스 하이브리드 글로벌 시장 수출 선적
- 울산시, `2025년 목욕탕 노후굴뚝 정비사업` 1호 굴뚝 해체 완료
- 관악구, 가족과 함께하는 시원한 물총놀이…`가족 숲포츠 올림픽` 개최
- 마포구, 구민의 마음 헤아린 적극행정 함께 추천해주세요
많이 본 뉴스
- 1평택시, 국제학교 유치 협상 마무리…최종 선정 절차 착수
- 2GH, 부천에서 `찾아가는 주거복지 상담` 실시
- 3안성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2025년 2차 민간위원장 네트워크 회의 추진
- 4의정부시, 오감으로 즐기는 `민락(民樂) 힐링 텃밭정원` 개장
- 5한국마사회, 국산 승용마 첫 해외 수출 쾌거
- 6LH, `2025년 조명기구 디자인 공모전` 시행… 중소기업 판로 개척 지원
- 7천왕동청소년문화의집, 2025년 천왕청소년마을축제 ‘All Day Youth Day’ 성료
- 8실시간 영상으로 보행자 알린다…`과천형 스마트 보행자안전시스템` 본격 가동
- 9제주대학교·조천초 교례분교·에코랜드 공동 주최 ‘음악셰프 아트플레이트 어드벤처’ 성료
- 10제12회 공주정신건강학술문화제 개최… ‘정신건강 위기’ 사회적 해법 모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