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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환경=안재민 기자] 직접적인 경제효과 4,400억원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
올해 국내 입항한 크루즈 여행객으로 인한 경제효과가 4400억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양수산부는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국내 크루즈 관광객 수요 현황을 15일 발표했다.
해수부에 따르면 올해 제주, 부산, 인천 등 국내 항만의 크루즈선 입항횟수는 414회를 기록했고 크루즈 관광객은 79만5603명으로 지난해(226회/28만2000명)보다 2~3배 증가한 수치다.
관공공사가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크루즈 관광객이 국내 소비액은 4400억원을 초과해 크루즈 관광객 급증이 지역상권 활성화 등 우리 경제에 큰 도움을 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평균 경비(쇼핑)로 512달러를 지출했으며 중국인이 998달러로 가장 높았다.
크루즈 관광객의 소비와 별도로 크루즈선에 공급되는 생수 등 선용품 및 선박 유류와 항만시설사용료, 관광버스 임대비 등 부대비용을 감안하면 크루즈 산업을 통한 부가가치는 더욱 늘어난다.
해수부는 내년에도 국내 항만에 기항하는 크루즈는 지속 증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추세가 지속되면 오는 2015년에는 크루즈 관광객이 1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해수부 관계자는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외국 크루즈선의 국내 기항을 더욱 늘리고 국적 크루즈선을 육성해 나가겠다”며 “지난 7월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수립한 ‘크루즈산업 활성화 종합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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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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